군산 가볼만한곳 군산 여행코스 호남관세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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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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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가볼만한곳 호남관세박물관 겨울 여행/호미숙

지난달 관세청 기자단으로 탐방 취재 다녀온 군산 가볼만하곳 겨울 여행지 호남세관박물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호남관세박물관은 가장 오래된 세관건물로 원래 구 군산세관이었습니다. 현재는 관세청 관련 다양한 전시와 함께 호남세관박물관의 역사 및 세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세관의 업무 중 하나인 불법수입 물품 짝퉁과 진품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군산 여행길에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https://tv.naver.com/v/5164484

호남관세박물관 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44-7


현 호남관세박물관은

옛 군산세관으로 1908년부터 1993년까지 85년간 사용했던 건물로 독일인이 설계하고 벨기에 수입 벽돌로 건축한 단층 건물로 한국은행 본점 및 서울역사와 양식이 비슷합니다. 1910년 한일합방 이후 1945년 해방까지 주로 호남과 충청지역의 쌀, 곡식 등을 일제가 수탈하던 창구로 이용됐는데 지금은 호남세관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관세청 마스코트 탐아라와 탐마루

호남관세박물관은 이미 여러 차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었습니다.

서울 1945, 강이되어 만나리 드라마, 광장 드라마 , 오성장군 김홍일 촬영

가장 오래된 청사 보유 세관 1908년부터 사용된 군산세관 본관 건물입니다. 1899년 군산항을 개항한 조선은 광무3년 인천세관 관할로 군산세관을 설치하고 1908년 대한제국 자금으로 새롭게 청사를 건축하게 되었으며 1993년까지 85년간 세관 건물로 사용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한국은행, 서울역사와 같은 모양으로 고풍스러움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외벽은 화강암 밖으로는 붉은 벽돌을 쌓았고 내부를 회벽을 칠하고 목조로 건축했으며 지붕은 기와모양의 동판과 슬레이트로 올리고 3개의 침탑을 세웠습니다. 현재 전라북도 기념물 제8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공문도 볼 수 있습니다.

최초의 세관 총사는 뮐렌도르프

뮐렌도르프는 1847년 2월 17일 독일 태생으로 독일 Halle 대학에서 법학과 중국학을 전공했고, 청국의 해관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이홍장의 추천으로 1882년 11월 영선사 김윤식과 고용계약을 체결한 그는 1882년 11월 30일 조선에 입국했습니다. 1882년 12월 국왕의 훈령에 의해 신설된 통리아문의 참의로 임명됨과 동시에 조선 이름으로 목인덕이라 불렀습니다.

뮐렌도르프가 총세무사로 임명된 것은 인명익과 함께 상해에 가서 대한제국 건국자금융 차관교섭과 해관요원확보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1883년 4월 10일 이후 5월 초 정도로 추정됩니다.

1883년 6월 인천해관을 시작으로 원산, 부산해관을 창설을 주도하였고 자주적 해관 운영을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전환국의 설치와 외국어학교를 개교하여 인재 양성과 성냥. 방직공장 등 신흥산업시설을 설립하는 등 구한말 조선의 부흥을 위해 힘썼으나 당초 청국의 의도와 달리 그의 독자적 해관 운영에 불만을 품은 이홍장의 압력으로 1885년 1월 모든 관직에서 해임돼 중국 천진으로 돌아갔습니다.

최초의 세관장

최초의 세관은 두모진 해관이지만 생긴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아 폐관됨에 따라 그 후 1883년 6월 16일 세워진 인천해관이 사실상 우리나라 근대적 세관의 효시라 할 수 있습니다. 초대 인천해관의 세무사 세관장은 영국인 스트리플링이므로 그가 최초의 세관장에 해당됩니다.

인천해관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31일 원산해관 , 11월 3일 부산해관이 창설되어 3해관 체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1807년 1월 목포와 진남포항이 개항으로 목포해광지서와 진남포해관지서가 설치되었고, 1899년 5월 군산항 개상으로 군산해관지서가 설치되었습니다. 그 후 1907년 12월부터 세관관제개정공포를 통해 해관은 세관으로 개칭되었습니다.

조선 최초의 해관원

한서 남궁 억 선생으로 작성한 이력서에 따르면 1883년 4월 3일(양력 5월 9일) 서울 총 해관의 견습생으로 임명받았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진은 서대문형무소에서 1931년 촬영된 것입니다.

최초의 탐지견

88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관세청에서 엑스레이 투시기, 폭발물 탐지기 등 과학장비로 대처할 수 없는 폭발물 검색 기능을 보강하고자 1987년 폭발물 탐지견을 미국으로부터 도입하여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초의 폭발물 탐지견은 벗쯔이며 최초의 마약탐지견은 싣입니다.

탐지견의 견종은 골든리트리버와 레브라도 리트리버로 사람들에게 순하고 복종하는 스타일로 뛰어난 후각과 두뇌가 좋은 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대별 1970년대 80년대 수출입물품도 전시해서 비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디오카메라. 재봉틀, 전기밥솥, 가발, 수입 운동화, TV 등이고, 1970년대 수입품은 주로 전기. 전자제품과 기계 및 정밀 기기와 화공품이며 수출품은 의류 및 신발, 전기, 전자제품, 가발, 완구 등

해방 이후 1960년대 까지는 수입품으로는 견.면직물류, 식료품, 원당, 종이류, 기계류 수출품목으로는 쌀. 대두, 인삼,중석, 조광물, 섬유류와 의류, 수산물 등이 있습니다.

불법 수입품들 주류, 녹용, 의약품 등 짝퉁을 비롯해서 불법 마약 밀수 등 제품들도 전시해두었습니다.

체험의 장으로 군산세관장실이 있어 앉아 기념 촬영도 가능하고 관세청 정복을 입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관세청 정복 시대별 계급별 의복 비교

해관 세관의 태동

조선의 해관 설치는 1876년 개항 직후부터 계속된 일본과의 무관세 무역을 시정하고 관자주권을 회복하기 ㅜ이해 시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조선정부는 개항장인 부산 두모진에서 혜관을 설치하고 1878년부터 수출입 화물에 대해 세금을 부과 징수하였으나, 무력을 앞세운 일본의 반발(두보진 수세사건)로 1878년 12월 두모진해관과 과세조처를 철폐했습니다.

1882년 5월 조선과 미국의 통상조약이 체결되고 미국이 조선의 관세권을 정식으로 인정하자 일본도 조선의 관세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조선도 합법적으로 해관을 창성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조선정부는 관세행정 및 해관운영 경험이 없었으므로 청나라 이홍장의 알선으로 독일인 PC 뮐렌도르프 목인덕을 고용해 해관 창설과 운영에 관한 업무를 총괄 지휘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인천해관, 원산해관, 부산해관을 설치하고 관세업무를 개시했습니다.

그 후로 목포해관, 군산해관 등을 설치하여 조선 정부의 자주적 관세권을 지켜왔으나 1905년 러일 전쟁 이후 조선을 외교권을 박탈당하고 이론은 조선해관에 대한 모든 권한을 독점하게 되었습니다. 1907년 일본은 해관을 세관이라 개칭하고 1908년 관세국관제와 세관 관제 등을 제정 시행해서 조선해관을 일본세관의 일부로 흡수 통합했습니다.

해관 세관의 태동과 그 시절 해관에서 사용하던 도장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호남관세박물관에서는 해설도 가능하니 원하시면 안내 가능합니다. 오전 오후 3번에 나누어 해설 시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1908년에 건축된 군산세관 본관이며 현재 호남관세박물관 내부 건물

그대로 유지되어 건축물의 역사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현 군산세관 건물

군산세관에 있는 오래된 창고를 개조해서 새롭게 인문학창고 정담 카페로 이번에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지역 캐릭터 먹방이와친구들을 활용한 제품들과 빵과 디저트도 취급하고 지역주민들과 인문학 및 강연과 공연 및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http://homibike.blog.me/221429220156

군산 가시는 길에 구 군산세관인 호남관세박물관도 둘러보고 정담 카페 인문학창고 가볼만한곳으로 군간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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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호미숙 국내여행

취재 의뢰:010-5237-4196 (현)호미스튜디오대표(여행기자단), (전)파워블로거협동조합이사 감동있는 삶, 집중취재 인터뷰(개인.업체) 성심을 다한 포스팅(사진,영상,자전거여행,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