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볼만한곳 겨울 여행지 5곳/ 호미숙
추운 겨울 요즘 어디로 여행 다녀오시나요?
지난 겨울에 다녀온 서울근교 가볼만한곳인 당일치기 여행코스인 인천 관광명소 강화도 가볼만한곳 4곳을 소개하면서 드라이브 코스 겨울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해요. 강화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서울, 경기도, 인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고 1박2일 코스로 다녀와도 충분한 곳인데요. 강화도에는 석모도도 있어 하루 정도 숙박 코스로 다녀오면 정말 좋습니다. 아이들이 즐길만한 루지도 있고 노천탕인 온천도 있어서 강화도는 주말마다 여행객들이 길이 붐빌 정도인데요. 이번 소개하는 곳은 가볍게 휴일날 강화도에서 점심 먹고 저녁까지 먹고 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강화도 명소인 강화 초지진과 전등사 그리고 겨울바다를 즐길 수 있는 동막 해변과 실내 미술관도 관람하고 카페에서 차나 약간의 디저트도 맛보고 오는 길에 강화도에서 즐기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일몰 조망지까지 코스로 추천해봅니다. 아이들은 물론 가족 나들이 코스로 또는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강화도 가볼 만한 곳
겨울여행 드라이브 코스 5곳
1. 강화 초지진
2. 도솔미술관한옥카페
3. 전등사
4. 동막해변
5. 장화리일몰조망지 낙조
서울 근교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 인천 가볼 만한 곳 강화도 겨울여행 코스
강화 초지진(역사 유적지 및 바다)- 도솔 미술관(실내 미술관 및 한옥카페)- 전등사(전통사찰)- 동막해변(겨울바다)-장화리일몰조망지(낙조 감상)
서울에서 출발해서 초지대교를 건너자마자 가까운 초지진과 도솔 미술관 한옥카페 들러 차 마시고 5분 거리의 전등사 사찰의 고즈넉함을 즐기고 겨울바다의 얼어붙은 바다 풍경을 둘러본 다음에 해가 짧은 하루를 마감하는 코스로 장화리 일몰 조망지에서 황홀한 낙조 풍경인 일몰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강화도에서 식사는 점심과 저녁에 맛집에서 들러 하시면 됩니다. 가는 길에 맛집도 즐비할 정도로 많으니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강화도 가볼만한곳 장화로 일몰조망지 낙조
1. 강화도 초지진
초지진: 강화 8경으로 강화 해안 경계 부대 12진보 중에 하나
위치: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동로 58
운영: 연중무휴
관람 요금: 청소년, 군인 개인 : 500, 단체 : 400, 어른 개인 : 700 단체 : 600
강화의 해안 경계 부대인 12진보 가운데 하나로 김포군 대명리와 초지대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작은 규모의 방어시설입니다. 이곳은 군사 요충지역으로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및 운양호사건을 지나며 외침의 공격을 막아내는 역사적인 유적지입니다. 초지 돈대에는 대포가 전시되어 있고 돈대 옆 큰 소나무에는 신미양요 혹은 운양호 사건 때 포탄에 맞은 흔적이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초지진에서 초지대교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조선 효정 7년에 구축한 요새로 천주교 탄압을 구실로 침입한 프랑스군 극동함대 및 통상을 강요하며 내침한 미국 아세아 함대화 일본 군함 운양호와 치열한 적전을 벌인 격전지입니다.
이곳은 민족 시련의 역사적 현장으로 애국 애족 및 호국정신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1973년 성곽을 보수하고 당시의 대포를 전시하였습니다.
2. 강화도 카페- 도솔 미술관 한옥 카페
전통 한옥카페 갤러리 도솔 미술관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210번길 52-71(장흥리 388-7)
전화 문의: 070-4125-1232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한옥 카페
도솔 미술관에 들러 시원한 차와 다과를 맛보고 미술관에 전시된 다양한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합니다. 미술관 입장료로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고 간단한 요기인 빵과 떡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햇살 든 너른 잔디마당에서 전통놀이도 할 수 있어요.
도솔미술관 전시 소식
2월 1일부터 말일까지 고은 앙엽기 강화전 2019가 전시되고
현재는 신미식작가의 사진 작품을 볼 수 있고
1월 말까지 두메 손연관작가의 서각전시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3. 강화도 전등사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지번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35
전화번호 032-937-0125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로 고구려 소수림 왕(381년) 때 아도와상이 창건, 대웅전 네 귀퉁이 기둥 위에는 여인의 형상이라고 하는 나녀상(裸女像)이 추녀의 하중을 받치고 있는데, 이에 관한 재미있는 설화가 전합니다. 중요 유물로는 보물 제393호인 전등사 철종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5호인 전등사 법화경판이 있습니다. 또한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등사에서 설화이 주인공인 추녀를 받치고 있는 나무 원숭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저는 자전거 타고 올라서 자전거 입구에 세워두고 두루두루 거닐면서 사진 담았던 생각이 나네요. 고즈넉한 겨울 산사의 조용함도 느껴보고 불교의 미학도 탐미해보세요. 1000년 이상 된 고찰이기 때문에 역사적 불교적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4. 강화도 동막해변-동막해수욕장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폭 10m, 길이 200m의 해변이 펼쳐져 있다. 강화에서 가장 큰 모래톱을 자랑하는 동막 해변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백사장 뒤로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이 늘어서 있으며, 썰물 시에는 각종 조개를 비롯하여 칠게, 가무락, 갯지렁이 등 다양한 바다 생물을 볼 수 있습니다. 동막해수욕장 옆에는 분오리 돈대가 있는데, 해 질 녘 이 돈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제가 찾았던 겨울 동막 해변은 날이 추웠던 날 찾아서 그런지 마치 빙하가 떠내려온 듯한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요즘은 얼음이 어느 정도 얼어붙었을지 궁금하네요. 동막 해변에서도 보는 석양도 근사합니다. 장화리 일몰 전망대까지 가실 시간이 없다면 이곳에서 일몰 풍경을 만나보세요.
5. 장화리일몰조망지 낙조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2371
일몰시간: 오후 5시 40분경
강화나들길 코스 중에 4코스에 있는 곳으로 강화도 바닷길에서 만나는 석양은 근사한데요. 이곳은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특히 겨울에 환상의 낙조 풍경인 일몰을 담으려 전국에서 사진 애호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야외에서 사진 촬영 시 특히 해가 짧기에 옷을 두툼하게 입고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인 핫팩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멋진 일몰. 낙조를 담으려면 일반 스마트폰이 아니라면 삼각대를 준비해 가시길 권합니다. 제가 찾았던 날은 행운처럼 오메가 촬영도 할 수 있었는데요. 작은 섬 뒤로 떨어지는 햇덩이와 그 위로 날아오르던 갈매기들이 있어 사진이 한껏 더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에서 연인이든 가족이든 실루엣 사진으로 인생샷 한 장 정도 담아 보면 어떨까요. 석양지는 모습을 뒤로하고 실루엣으로 다양한 포즈를 담아 보세요. 커플 하트도 만들고 손가락 하트도 촬영하고 아름다운 사진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5곳을 소개했는데요. 여행 시 시간에 따라 방문할 곳은 적당히 넣고 빼고 안배하면 됩니다. 서울까지 돌아오는 길이 상당히 막힐 수 있는데요. 느긋하게 강화도 맛집에 들러 여유롭게 식사하고 늦은 시간에 출발해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오히려 덜 밀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겨울 미세먼지로 밖으로 나갈 시간도 없는데 야외로 나갈 기회가 된다면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드라이브를 추천해봅니다.
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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