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코스 이사부 크루즈, 유람선 타고 여수 밤바다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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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6.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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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코스 이사부 크루즈, 유람선 타고 여수 밤바다 즐기기


사진. 영상. 글; 호미숙


여수 여행 1박2일 여행코스

1일차 서울 출발

기흥휴게소-여산휴게소-돌산 게장 명가- 여수 특화 수산시장- 고소동 천사 벽화마을-오동도 호텔-여수 해맞이공원- 이사부 크루즈 유람선 밤바다 유람- 여수 밤바다- 낭만고래낭만삼합 포차-호텔숙박

​2일차

오동도 호텔 일출-여수 자전거 대여(오동도 라이딩)-여수엑스포해양공원-아침식사 낙원식당-황전휴게소(노고단 카폐)-이인휴게소-정안휴게소-서울도착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은 지난 여수 여행 1박2일 코스 알차게 다녀온 코스 중에 첫날 여행의 마무리로 들렀던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 있었던 크루즈 여행과 늦은 밤 야식으로 즐긴 포차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오랜만에 찾은 여수 여행 일행들과 다녀왔지만 정말 바쁘게 있는 시간이란 시간 짬을 내어 여수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긴 시간의 여정을 풀 수 있는 마지막 코스로는 여수의 밤바다를 맘껏 즐기는 건 역시 크루즈 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러 번 갔어도 여수 밤바다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요.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밤바다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https://tv.naver.com/v/16086533

18:27 이사부 크루즈 도착, 극동유람선

여수 가볼만한곳 이사부 크루즈 극동유람선 -여수 야경 불꽃 크루즈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매표소로 향합니다.

이곳은 돌산공원 아래에 위치하고 돌산대교 바로 옆에 자리합니다.

평상시에는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유람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17-18

오동도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쉬는 시간 저 혼자 급히 가까운 여수 해맞이공원에 올라 멋진 경치를 바라보고 살짝 보인 해넘이를 보고 오후 6시 35분에 일행들과 차를 타고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18:30 야경 낭만 밤바다 크루즈 예약 7시

출항시간은 저녁 7시 여수밤바다 야경관람

대인:23,000원 소인 15,000원(소인기준 25-13세)

야경 불꽃 크루즈

대인 35,000-29,900

소인 18,000-15,000원으로 한시적으로 할인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미착용 시 승선을 할 수 없어요.

승선 신고서 작성 및 신분 확인

매표소에서 예약확인 및 발권

7시부터 출발인데 6시 30분에 예매를 했습니다. 우리 일행은 7명 다들 설렘과 들뜬 마음으로 예매를 합니다.

우리 일행은 일찍 예매해놓고 주변 풍경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쉽게도 20분만 먼저 도착했더라면 멋진 여수 앞바다의 낙조를 볼 수 있었을 텐데 무척 아쉬웠습니다. 2년 전 겨울에 돌산 전망대에서 본 일몰이 정말 환상이었거든요.

18:35 이사부 크루즈 탑승

아치형 빛터널을 지나 승선합니다. 승선할 때 코로나 발열 체크는 기본입니다. 선상으로 오르는 길 알록달록 화려한 조명 빛이 밝히는 통로를 따라 3층까지 오릅니다.

7시까지 기다리는 동안 여수 밤바다의 풍경에 매료됩니다. 이날 승원 인원은 코로나 때문에 50명까지만 받기에 많지 않아 여유롭게 널찍하게 공간을 즐기면서 유람선이 떠나길 기다리며 경쾌한 음악과 함께 한껏 기대를 부풀리며 기다립니다.

19:12 드디어 출발!, 여수 돌산대교 아래를 지나

드디어 이사부크루즈 유람선이 뱃머리를 돌려 돌산대교 아래는 지납니다. 오른쪽 산위에 돌산공원이 보입니다. 함께 탄 사람들은 서로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셀카 사진 찍으며 여수의 밤을 만끽하기 시작합니다.

오른쪽 돌산대교를 돌아 나와 앞에 보이는 장군도를 지나가는데 움직이는 배 안이라 그런지 불빛이 흔들리고 사진도 흔들립니다. 장군도 산책로 따라 화려한 가로등 불빛이 바다 물결 위에 빛줄기를 내리고 있네요.

19:14 여수 낭만 밤바다

우리가 탄 크루즈 옆으로 요트가 한대 지나가는데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젊은이들이 한껏 흥을 돋우며 파티를 열고 있네요. 서로 마주 보며 손을 흔들어 주며 즐거운 여수의 어둠 속에서 색다른 밤 여행을 즐깁니다.

낮에 다녀왔던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을 지나 여수해양공원을 스칩니다. 이전에 있던 낭만포차는 거북선 대교 아래로 이동해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날따라 여수 날씨가 좋아 밤하늘도 유난히 파랗게 드리워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네요.

저 멀리 거북선 대교가 보이는데 가다가 왼쪽에 하멜등대가 보입니다. 어두운 밤이라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빨간 등대가 작게 들어서 여수밤바다를 지키고 있네요.

19:24 여수 거북선대교

여수 거북선대교 아래를 지나 망망대해로 나가듯이 밤바다를 미끄러져가는데 이때 안내방송으로 주변 풍경을 소개하네요. 밤풍경과 낮풍경은 상상이상으로 다르게 느껴집니다.

여수 밤바다 여수 다도해공원-오동도호텔, 여수신항, 소노캄여수, 여수베네치아호텔 리조트

여수 앞바다를 가르며 달린 크루즈 유람선은 오동도 섬을 돌아 여수 해맞이공원이 보이고 엑스포광장도 보이는 곳에서 유턴을 합니다. 이곳에서는 우리가 머물 오동도호텔을 비롯해서 여수신항, 소노캄여수, 여수베네치아호텔 리조트 밤 풍경이 근사하게 마주합니다. 이곳에서도 뱃머리를 천천히 돌려 회항을 하는데요. 여수의 밤은 정말 화려했습니다.

20: 07 거북선 대교에 본 여수낭만포차와 여수 케이블카

오동도를 돌아 나오는 길 다시 거북선대교 아래 도착할 즘 교각 아래 화려한 불빛이 비치는 곳에 즐비하게 들어선 여수 낭만포차 안에 사람들이 자리를 하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북선 대교 아래를 지나면서 머리를 들어 위를 쳐다보니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케이블카는 타지 못했지만 다음 여수 여행 때는 꼭 타보리라 다짐해봅니다. 밤하늘 상공에서 바라보는 여수의 밤바다는 어떤 풍경일까 사뭇 기대를 해봅니다.

다시 돌산대교 쪽으로 향하는 양옆으로 화려한 야경은 일부러 설계한듯해요. 낮에 들렀던 여수 특화 수산시장은 낮과는 판이하게 다른 풍경을 마주합니다. 건물 옥상에 자유의 여신상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냉동 창고 빌딩에도 조명을 붉게 비추고 바닷가에도 조명을 비추니 데칼코마니처럼 화려함을 바다에도 뿌리를 내렸습니다.

20:17 돌산 대교 회항 선착장 도착

처음 출발지인 돌산대교 아래 선착장에 크루즈 유람선이 도착하자 어느새 80분이란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여수의 밤의 낭만 밤바다를 만끽하고 오는데 아쉬움이 남을 정도였습니다. 주말에 펼쳐지는 불꽃놀이도 환상이라고 하는데 평일에 찾아가서 불꽃축제를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주말에 다시 와서 불꽃 축제를 즐길 것을 기약합니다.

3층에서 내려오면서 한 시간 넘게 내내 서서 여수의 밤을 느끼고 감상하느라 다리 아픈 줄도 몰랐는데 계단을 내려오려니 묵직함을 느낍니다. 여수에서 일행들과 함께한 첫날의 여수 여행 코스 이사부크루즈에서 특별한 밤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훗날 여수하면 떠오를 풍경 하나를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후들 거리는 다리를 진정시키고 차에 올라 오늘의 마지막 식도락을 즐기러 장소를 이동합니다.


20:37 여수 맛집 낭만고래 회 낭만삼합

여수명물 낭만고래낭만삼합

참치회 활어회 자연산 전문으로 각종해산물 전메뉴 포장이 가능

갈치회, 갈치회무침

메뉴

돌문어삼겹삼합, 돌문어차돌삼합, 낭만해물탕, 랍스타해물탕, 랍스타해물볶음, 딱새우회, 낙지탕탕이, 낙지연포탕, 돌문허숙회,갈치회무침, 갈치조림, 산우럭매운탕, 광어회, 모듬회, 참치회, 자연산, 기타 식사류

전라남도 여수시 이순신광장로 139 101호

우리가 주문한 돌문어 삼겹삼합이 상에 차려지는데 비주얼이 장난이 아닙니다. 돌문어,삼겹살, 조개, 새우, 어묵, 떡볶이떡에 콩나물과 김치까지 함께 어우러진 맛은 늦은 점심 후 먹는 저녁이라 정말 꿀맛이 따로 없었습니다. 접시에 덜어 내어 먹는데 젓가락이 분주합니다.

일행들은 맥주와 소주로 소맥을 말아서 건배를 합니다. 이쪽 술은 여수 밤바다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네요. 다들 한 잔씩 따라 건배를 하면서 즐거운 여행을 축하합니다. 호미만 술을 못해서 음료수로 대체하고 안주를 맘껏 마시며 서로 배꼽을 잡도록 웃음이 넘치는 시간이 흐릅니다.

이날 사장님 아는 분께서 직접 바다낚시로 갈치를 잡으셨다는데 다행히 우리가 그 몇 마리 안되는 갈치로 회를 먹고 갈치 무침까지 맛볼 수 있었는데요. 호미 혼자 갈치 무침을 다 먹을 정도로 새콤하고 매콤한 맛이 얼마나 당기던지 하루의 피로를 확 풀어주는 것 같았지요. 또한 갈치회는요. 비린내 하나도 없어서 오히려 양념장 찍지 않고 입안에서 먹는 맛을 더 즐겼는데요.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초밥도 곁들이고 볶음밥도 나왔는데요. 초밥 또한 싱싱한 횟감을 얹어서 정갈하게 나와 입맛을 돋웁니다. 돌문어삼겹삼합에 볶아먹는 밥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낮에는 돌산게장명가에서 돌문어모듬장과 갈치조림으로 식사했고 저녁에도 싱싱한 바다 해산물로 식사를 하니 하루 종일 여정으로 지친 몸이 사르르 녹여줍니다.

혼자 여행할 때 맛볼 수 없는 제대로 된 여수의 맛집에서 즐긴 특식입니다. 점심부터 진수성찬에 여수의 볼거리로 즐길거리로 행복한 하루를 또 바다의 맛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참 행복한 여수 여행의 첫날입니다.

23:57 오동도 호텔 숙박

늦은 밤 오동도 호텔로 돌아왔는데 거의 자정에 가까운 시간입니다. 낮에 해맞이공원을 가기 위해 주변을 산책했는데요. 오동도 호텔은 해맞이공원 바로 아래 있어서 전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자세한 소개를 따로 하겠습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니 온몸의 피로가 가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아침 해돋이를 오동도 호텔 옥상에서 맞이했습니다. 다음 후기도 기대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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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호미숙 국내여행

취재 의뢰:010-5237-4196 (현)호미스튜디오대표(여행기자단), (전)파워블로거협동조합이사 감동있는 삶, 집중취재 인터뷰(개인.업체) 성심을 다한 포스팅(사진,영상,자전거여행,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