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근교 여행 담양, 한국가사문학관 .지실마을길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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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30.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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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근교 여행 담양,한국가사문학관 .지실마을길 돌담길

여행작가 호미숙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11월 초겨울에 다녀온 광주 근교 여행으로

전남 담양 여행지 지실마을길을 소개해요.

지실마을길 위치는 한국가사문학관 뒷길인데요.

돌담길 드라이브 코스로 너무 좋고

산책하기에 좋은 아름다운 길입니다.

한국가사문학관 둘러보고 옆길로 들어가

지곡리에 도착하면 커다란 은행나무가 반깁니다.

호미스튜디오 기자단 4명이 도착한

지곡리는 겨울이라 커다란 보호수 은행나무가

낙엽도 다 떨어져 마을 입구에서 가지를 뻗어

우리 일행을 환영했습니다.

이날 워낙 바쁜 일정이라 우리는 마을에서

자동차에서 내려 사진을 담고 아름다운 길을

자동차로 달리면서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 찍고 길지 않은 코스를 금세 다녀왔답니다.

한국가사문학관

전남 담양에는 많은 정자와 누가 자연경관과 더불어 전망 좋은 곳에 많이 있는데요. 많은 선비들이 이곳에서 시문을 지어 노래를 하곤 했습니다. 대쪽같이 올곧은 선비정신을 이어받은 조선시대 사림(士林)들은 불합리하고 모순된 정치 현실을 비판하고, 자신들의 큰 뜻을 이룰 수 없음을 한탄하며 낙남(落南)하여 시를 짓곤 했습니다.

조선시대 한문이 주류를 이루던 때에 국문으로 시를 제작하였는데, 그중에서도 가사문학이 크게 발전하여 꽃을 피웠다. 이서의 낙지가, 송순의 면앙정가, 정철의 성산별곡·관동별곡·사미인곡·속미인곡, 정식의 축산별곡, 남극엽의 향음주례가·충효가, 유도관의 경술가·사미인곡, 남석하의 백발가·초당춘수곡·사친곡·원유가, 정해정의 석촌별곡·민농가 및 작자미상의 효자가 등 18편의 가사가 전승되고 있어 담양을 가사문학의 산실이라고 부른다고 할 정도입니다.

담양군에서는 이러한 가사문학 관련 문화유산의 전승·보전과 현대적 계승·발전을 위해 1995년부터 가사문학관 건립을 추진하여 2000년 10월에 완공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본관과 부속건물인 자미정·세심정·산방·토산품점·전통찻집 등이 있다. 전시품으로는 가사문학 자료를 비롯하여 송순의 면앙집(傘仰集)과 정철의 송강집(松江集) 및 친필 유묵 등 귀중한 유물이 있다. 문학관 가까이에 있는 식영정·환벽당·소쇄원·송강정·면앙정 등은 호남시단의 중요한 무대가 되었으며, 이는 한국 가사문학 창작의 밑바탕이 되어 면면히 그 전통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남 여행 담양

지곡리 지실길

전남 담양 지곡리 지실마을길

담양 가사문학누정코스로 걷기 여행할 수 있는 곳

지실마을길은 돌담길이 예쁜 전통 담장이 있는데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마을 전체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요.

우리가 다녀와보니 차로 다녀와도

충분한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해요.

천천히 사색하며 마을과 정자를 둘러보며

쉬엄쉬엄 선비들의 정신을 되새겨봄도 좋습니다.

가사문화코스 : 약 9.5km독수정원림↔(2km)↔소쇄원(→0.8km→지실마을→0.4km)↔(0.9km)↔한국가사문학관↔(0.2km)↔식영정↔(0.5km)↔환벽당↔(0.1km)↔취가정↔(2.7km)↔수남학구당↔(2.8km)↔창평향교

지곡리에 도착하자마다 마주한 커다란 은행나무

이 은행나무는 무려 520년 수령의 노거수에요.

봄에는 연둣빛 은행잎 새싹으로 시작해서

여름에는 짙푸른 은행잎 바람을 불어주고

가을에는 샛노란 단풍을 물들이고 낙엽을 구르고

알알이 은행이 떨어지겠습니다.

보호수 은행나무 아래 아직도 구르고 있던 은행들

지곡리에서 이어지는 한국가사문학관

뒷길로 이어지는 지실마을길입니다.

마을 길의 돌담도 정겹게 만날 수 있습니다.

지곡리 들어서는 마을 입구에서 은행나무를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가을철에는 정말 황홀할 정도로 펼쳐질 듯합니다.

무엇보다 도로가 하얀 백선을 그려 놓아

깨끗한 길을 선사합니다.

뒷산에 피어오르는 안개가 멋을 더하는데요.

이날 아침 눈이 내리더니 비를 뿌린 날이랍니다.

담양 지곡리 지실마을의 돌담 풍경

푸른 이끼가 자라나 세월 흐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돌담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대나무 숲에 감나무에 빨간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풍경이 꽃처럼 보입니다.

늦가을이며 초겨울 풍경인 감나무 풍경이

고즈넉한 지곡리 마을을 환하게 밝혀주는

꽃등 같았어요.

잠시 마을을 둘러보고 한국가사마을 뒤편

지실마을 돌담길 향해 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길게 이어진 돌담과 선을 그은 도로길

왼편에는 추수를 마친 빈 들녘이 운치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곳을 들러야 하기에 시간이 없어

자동차로 드라이브하면서 차 안에서 길을 촬영

참 멋스러운 길입니다. 특히 가사문학관의

대나무가 흙담과 어우러져 지실마을길이

정겨움으로 다가옵니다.

지곡리에서 가사문학관 뒤편으로는 내내

돌담이 이어지고 고불고불 길이 아름다웠습니다.

곡선으로 이어져 부드럽게 선을 그려놓은 듯

구불구불 돌담길 따라 걸으면 천천히 산책하면

정말 분위기 있는 길입니다.

한국가사문학관 가시는 길에 오른편 왼편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지실마을길 따라

한 번 걸어보시기를 추천해요.

평지라서 휠체어 끌고 갈 수도 있고 아이들도

충분히 거닐만한 코스로 1km 정도이기에

거리가 길지 않아 좋고요.

지곡리 마을의 돌담길도 시간 내어 탐방하면

예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광주근교 여행 담양, 한국가사문학관 .지실마을길 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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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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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의뢰:010-5237-4196 (현)호미스튜디오대표(여행기자단), (전)파워블로거협동조합이사 감동있는 삶, 집중취재 인터뷰(개인.업체) 성심을 다한 포스팅(사진,영상,자전거여행,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