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 벚꽃(팔각정)몽촌토성 자전거(ebike) 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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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8.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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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 벚꽃(팔각정)몽촌토성 자전거(ebike) 봄여행지/호미숙


자전거 여행 날짜: 2019. 4. 7 일요일

자전거 여행 코스: 천호동 광나루인증센터- 성내천 자전거도로(아산병원) 양쪽 벚꽃길-몽촌토성 벚꽃명소-올림픽공원 한바퀴-잠실 석촌호수벚꽃축제

동행 벚꽃 라이딩: 아들과 전기 자전거 플라이어 ebike

카메라:소니알파 9 (칼짜이즈렌즈 24-70)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어제 아들과 함께 봄나들이를 자전거 타고 다녀왔는데요. 아들은 MTB, 엄마는 전기자전거(ebike) 플라이어로 다녀왔던 서울의 벚꽃명소 중인 한 곳으로 서울 올림픽공원 팔각정을 추천하는데요. 이곳은 아름드리 벚나무 수십 그루가 줄을 지어 있는 가운데 요즘 벚꽃이 만개해서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에는 여러 곳에 벚꽃을 볼 수 있지만 이곳처럼 벚꽃터널을 이룬 곳은 이곳 한 곳뿐입니다.

올림픽공원 팔각정은 올림픽공원 내라기보다는 거의 외부에 있는 편인데요. 성내천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정문으로 들어가면 한참 걸어야 하는데요. 오히려 큰 자동차 길 바로 옆으로 진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성내천 자전거도로에 있는 벚꽃 제방과는 조금 다른 형태인데요. 몽촌토성에서 가깝고 일부분이고 올림픽공원의 서울올림픽파크텔 주차장을 이용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벚꽃 구름 몽글몽글 피어난 올림픽공원 팔각정 벚꽃 풍경을 소개합니다.

https://tv.naver.com/v/5974554

서울 올림픽공원 벚꽃명소 팔각정.몽촌토성 전기자전거 라이딩-플라이어

사진을 보면 왼쪽에는 성내천이 흐르고 중간에 성내천 자전거 도로가 위치해 있고 오른쪽 언덕에 하얀 벚꽃나무들의 흐드러진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찍은 위치는 올림픽로 성내교 위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제 막 싹을 틔워 연둣빛으로 봄바람에 흔들리는 수양버들과 성내천이 흐르는 가운데 걸으며 산책하는 살마 자전거 탄 사람들 멀리 몽촌토성의 능선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들과 함께 성내천 서울아산병원 자전거도로에서 벚꽃 아래를 달려 사진 촬영을 마치고 맞은편 올림픽공원 팔각정으로 향했는데요. 이곳의 벚나무들은 수십 년 수령의 나무들로 다른 데보다 훨씬 아름드리나무들입니다. 그래서 벚꽃이 더욱 탐스럽고 커다란 나무에 꽃거품을 일으켜 벚꽃 환상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올림픽공원 팔각정에는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정자에서 쉬고 있기도 하고 벚꽃 배경으로 사진 찍기 여념이 없습니다. 이곳을 아는 사람만 찾을 정도로 다른 벚꽃 명소보다 사람이 적은 편이긴 합니다. 올림픽공원의 규모가 넓기 때문에 이쪽까지 거니는 사람들이나 또는 지나는 길에 우연히 벚꽃 풍경 보고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몽촌토성 왕따나무가 있는 곳인데요. 여기서는 왕따나무가 보이지 않지만 저 토성 능선 뒤로 넘어가면 왕따나무 아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몽촌토성을 찾아가면서 이곳 팔각정까지는 거리가 있어서 일부러 와야만 하는 곳이지요.

한창 벚꽃축제가 열리는 석촌호수에 비하면 이곳은 사람들이 한산한 편입니다. 그래도 아름아름 소문 듣고 찾은 사람들이 올림픽공원 팔각정을 찾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일부러 들르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은 벚꽃 개화시기를 미리 알고 찾아오곤 합니다. 이날 일요일이라 워낙 많은 사람들이 많았지만 평일날 가면 벚꽃 사진 작품 담기 좋은 곳입니다.

중년의 남자 신사분도 벚꽃 아래 멋진 셀카를 담고 아름다운 봄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느라 바쁘십니다. 이날도 각기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멋진 봄을 기록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때 사진 동호인들도 찾아와 벚꽃터널의 황홀한 풍경을 작품으로 남기고 있네요.

우리는 팔각정 아래에서 올림픽공원을 두루 살피기 위해서 아들과 함께 엄마의 모자 자전거 라이딩은 시작합니다.

양지바른 언덕에 낮은 자리마다 꽃불을 밝히고 있는 제비꽃과 민들레 보라색과 노란색에 초록의 클로버가 한껏 싱그러움을 더해주네요.

올림픽공원 몽촌호 주변에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어 봄빛을 받아 더욱 화사하고 멀리 서울 올림픽기념관 건물이 보입니다. 몽촌토성을 한 바퀴 산책하고 나오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일요일 한때를 볼 수 있습니다.

몽촌해자가 있는 호숫가 근처에도 벚나무 몇 그루가 하얀 꽃구름을 펼쳐 놓았네요. 몽촌 호숫가 오른쪽으로 빙 돌아 올림픽공원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기념관 앞에 놀이터에는 벚나무 몇 그루 가 동시에 꽃불을 일으켜 꽃그늘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고 가는 길 앞서 달리는 것은 코끼리 열차로 올림픽공원 정문 쪽에서 몽촌토성 나홀로 나무가 있는 곳까지 왕복하는 열차로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넓은 규모의 올림픽공원을 둘러보기엔 코리끼열차가 수월합니다.

야외촬영을 나온 커플이 목련 꽃 아래에서 곱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진 촬영 중입니다. 이쪽에도 벚나무 몇 그루와 목련이 만개해서 봄 풍경을 그윽하게 만듭니다. 아름다운 여인과 목련꽃이 순백의 고운 모습이 꽃과 같습니다.

아름드리 벚나무 몇 그루 아래도 소풍 나온 듯 도시락을 싸와 봄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과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봄볕 아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올림픽공원 한바퀴 돌아보는 길 자전거 타니까 그나마 쉽게 이동할 수 있지 걸어서만 다닌다고 하면 반나절 이상 걸어야 할 정도로 규모가 상당히 크기에 중간 중간 벤치에 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이미 꽃을 지우고 있는 산수유꽃 나무 아래도 사람들이 모여 일요일 휴일을 평화롭게 보내고 있습니다.

몽촌토성 아래 까지 자전거 타고 돌아나오는 길, 능선 위의 벚꽃 나무 아래에 사람들 한 두명이 풍경 속으로 들어와 그림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이쪽 길은 올림픽공원 내 산수유가 가장 많이 식재된 곳으로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산수유 군락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샛노랗게 봄을 시작했던 산수유는 이미 꽃을 떨구고 있네요.

올림픽공원 아래 몽촌토성을 지나 몽촌호수 건너 팔각정의 벚꽃과 개나리가 호수에 반영을 드리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알록달록 옷을 갖춰 입은 사람들이 꽃과 꽃 사이에서 또 다른 꽃으로 피어납니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세게 평화의 문 앞에서 전기 자전거 (ebike) 세워 놓고 기념촬영하고 석촌호수 벚꽃축제 장으로 핸들을 돌려 라이딩합니다. 평화의 광장에도 아이들이 롤러를 타고 다인승 자전거를 탄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지요.

석촌호수 벚꽃축제 다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을 촬영하면서 서울 올림픽공원의 봄 풍경 소개를 마칩니다. 오늘 월요일 날씨가 맑게 시작하네요. 부지런히 오늘 일을 마치고 오늘도 자전거 타고 어디론가 다녀오고 싶네요. 오늘은 어디로 갈까~ 서울의 벚꽃 명소가 많은데 차근차근 다녀올까 생각해요.

여의도 벚꽃축제와 송정제방과 능동어린이 대공원, 워커힐 호텔 벚꽃 등 멀지 않은 곳에 갈만한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강 라이딩하면서 즐길 수 있는 벚꽃 라이딩을 즐겨봐요~~

서울 올림픽공원 벚꽃(팔각정)몽촌토성 자전거(ebike) 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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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호미숙 국내여행

취재 의뢰:010-5237-4196 (현)호미스튜디오대표(여행기자단), (전)파워블로거협동조합이사 감동있는 삶, 집중취재 인터뷰(개인.업체) 성심을 다한 포스팅(사진,영상,자전거여행,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