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당일치기여행, 서해 바다 일몰 명소 8곳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은 서해안 일몰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이번 설을 맞아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일몰에 담아 보내고 새로운 신축년을 맞는 특별한 첫날을 해돋이와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신정인 지난 1월에 다녀온 분들도 있지만 설날과 설 연휴에도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당일치기 여행이나 1박2일 여행지로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전라도 충남 인천 경기도의 해수욕장 및 바닷가입니다.
국내 당일치기 여행 서해안 일몰명소 8곳
1.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2.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3.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4. 충남 서산 남당리 바닷가
5. 충남 태안 진산리 바닷가
6. 인천 오이도 을왕리해수욕장
7.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탄도항
8. 전남 무안 톱머리해수욕장
1.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길이 1.5 km. 웅천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 대천남남서쪽 13 km, 웅천 북서쪽 4.5 km 지점에 위치하며, 북쪽 8 km 지점에는 대천해수욕장이 있다. 무창포 남쪽 해안에 남북으로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에는 수목이 울창하고 송림 사이로 해당화가 만발한다. 석대도를 비롯한 수많은 도서와 암초가 산재하고 물결이 잔잔하여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변으로 일몰 및 낙조 명소입니다. 서해안 자전거 여행길에 들렀다가 마침 보령시 홍보 모델 촬영을 하고 있어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2.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할미 할아비바위
서해의 3대 낙조-태안 8경 중 한곳 할미 할아비바위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산27번지 일대의 꽃지해수욕장에 있는 바위.
수려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붉은 태양이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빚어내는 황홀한 저녁놀 풍경은 서해안 최고의 낙조입니다.
충청남도 꽃지해수욕장에 있는 바위입니다. 면적은 약 10,526㎡,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약 2㎞ 되는 지점에 있으며,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는 직접 걸어서 가 볼 수 있습니다.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 광경은 변산의 채석강, 강화의 석모도와 함께 '서해의 3대 낙조'로 손꼽힙니다.
3.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의 물은 그다지 맑지 않으나 수심이 얕고 수온이 알맞으며 어느 때나 해수욕을 할 수 있다. 원산도 ·납대지도 ·삽시도 등의 여러 섬이 멀리 보이고, 때로는 신기루 현상으로 아득한 중국대륙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 해에 천만 명이 육박하는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으로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이고 국제적 관광명소입니다. 보령머드축제로 글로벌 명소입니다.
4. 충남 서산 남당리 바닷가
서산 남당항 꽃섬의 소나무와 빛내림
남당리 꽃섬
바다에 나가 사고 없이 고기를 많이 잡기를 바라는 풍어제와 부락의 무고 안녕을 기원하던 당산이었다. 당제날인 음력1월 14일이 되면 자기 집 배에 깃대를 달고 풍악을 울리며 바다를 돌던 풍습은 사라졌지만 지금은 홍성의 외항으로 많은 관광객이 모여드는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5. 충남 태안 해안공원 진산리 어촌계 갯벌체험장
해가 지는 시간 갯벌체험 중에 이 시간에 만나면 근사한 실루엣 사진을 담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막 해가 떨어지는 시간이라 갯벌체험장까지 다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에서 바구니 가득 조개를 캐오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황혼의 붉은 석양과 함께 실루엣으로 담긴 가족팀과 커플팀 정말 느낌 있는 사진을 담을 수 있었어요. 골드하우스펜션에서 하룻밤 자고 저녁노을과 다음날 서해안 해돋이까지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6.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오메가 일몰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늘목 또는 얼항으로도 불리며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 백사장 길이는 약 700m, 평균 수심은 1.5m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입니다.
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힌다. 간조 때에는 백사장의 폭이 200m 정도 드러납니다.
사진 시작한 지 초기에 말로만 듣던 오메가 오여사의 멋진 낙조를 담았던 곳으로 서울 근교라서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7.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탄도항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탄도항에서 누에섬에 이르는 바닷길.
안산시의 대부도는 이제는 시화 방조제로 연결되어 더 이상 섬이 아니지만 여전히 섬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탄도(炭島)는 대부도 본 섬과 선감도, 불도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섬이며, 누에섬은 탄도에서 1.2㎞ 떨어진 작은 무인도입니다. 썰물 때는 하루 두 번 4시간씩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 갯벌이 드러나기 때문에 자동차나 도보로 갯벌을 탐험할 수 있다. 이때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현상을 볼 수 있어 ‘탄도 바닷길’이라 불립니다.
서해 일몰 명소 중에 안산 대부도 탄도항의 일몰은 풍력발전기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몇 해 전에는 아들과 함께 자전거로 누에섬까지 라이딩을 했습니다.
8. 전남 무안 톱머리해수욕장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2km, 너비 100m로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km 떨어진 곳에 있다. 간만의 차가 심하여 간조 때면 넓은 백사장이 드러납니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데다 바닷물도 깨끗해 피서지로 적합해요. 백사장 뒤로 200년 된 곰솔이 숲을 이루어 해변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해질녘에 곰솔밭에서 석양을 향해 찍은 사진이 바닷가에서 밋밋하게 촬영한 것보다 훨씬 멋있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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