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주말 나들이(안개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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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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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가볼만한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주말 나들이(안개 여행코스)


사진. 영상.글: 호미숙 여행작가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설 연휴 3일차 토요일입니다. 내일은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설날에도 나들이 다녀온 사람들이 많으리라 짐작되는데요. 소규모 인원들이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설날의 추억을 만드셨을 겁니다.

설 연휴 가볼 만한 곳으로 오늘은 가까운 경기도 파주 여행 코스입니다. 파주는 데이트하기 좋은 곳인데요. 서울에 사는 인구가 많기에 아무래도 서울 근교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이날 파주 여행 코스는 알차게 다녀왔는데요. 다른 여행지 코스로 살펴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임진각공원 외 평화누리공원

2. 파주 화석정

3. 이이유적지-자운서원

4. 일산자유시장(맛집 바다수산생선구이)

5. 마장호수. 마장호수출렁다리

6. 파주 헤이리마을

7. 파주 프로방스 빛축제 데이트코스

일전에 임진각 일대 평화의 종과 놀이시설을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드넓은 평화누리공원 거닐면서 만난 조각품 등을 소개할까 해요. 이날 안개 자욱하게 껴서 10미터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교통상황이었는데요. 오늘 설날 귀경길에도 마찬가지로 안개가 많다고 합니다. 귀경길 여행길에 안전 운전하세요.

https://tv.naver.com/v/18469440

오전 9시 출발해서 10시 반 정도에 둘러보는데 이렇게 안개가 자욱합니다. 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다양한 사진 작품을 전시해서 이곳만의 명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지만 날씨만 맑았다면 더 좋은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몽환의 풍경을 만나 색다른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근현대 놀이 체험장과 초콜릿 체험장이 있어 체험도 가능한데요. 너무 이른 시간이고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곳에서 즐거운 체험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렌타인데이에 연인들이 가서 초콜릿 체험을 하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건데 아쉽네요.

오리무중이 따로 없습니다. 미세먼지에 안개로 인한 스모그 상황으로 마치 꿈길 속이라도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의 지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보여주는 상상 속의 장면 같지 않나요?

평화누리 대공연장 음악의 언덕 쪽도 마찬가지로 아스라이 보이는 건물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까운데도 저 멀리 아련하게 보입니다.

황금 조각 사슴의 황금빛도 흐릿해서 금빛이 바래져 보일 정도입니다.

겨울 호숫가 연못에 설치된 수도꼭지 모형의 조각품도 카페 안녕의 도피오커피도 흐릿한 풍경에 눈을 자꾸 비비게 만드네요. 김 서린 안경 렌즈 너머로 마주한 풍경 같습니다. 아마도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도 안경렌즈를 한 번 더 닦거나 눈을 비빌 수 있을 거예요. 수도꼭지 모형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그대로의 모습으로 연못을 지키고 있네요.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이곳은 바람의 언덕입니다. 수 백 개의 바람개비가 돌아가면서 안개비에 물방울을 맺습니다. 실패처럼 보이는 이것은 핀으로 작품이 위용을 자랑하는데요. 이 작품은 평화의 시작이 이곳에서라는 이름으로 이광기님의 작품입니다. 핀은 목적지를 표시하고 주요한 기억을 위해 핀을 사용합니다. 더 나가서는 표류하는 사회의 인류가 지금의 서있는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분단에서 통일로 평화의 핀을 고정시켰습니다.

바람의 언덕 인근에는 디 브런치 안녕 카페와 판문점 견학안내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 뒤로 넘어가면 평화누리캠핑장이 있습니다.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에 상징적으로 마치 랜드마크처럼 자리한 이 작품은 통일 부르기로 최평곤 작가의 작품입니다. 통일을 향한 나지막하지만 강렬한 호소를 형상화했습니다.

이 작품은 설치된 지 오래되었는데 여전히 그 자리에서 북쪽을 바라보며 통일을 염원하는 모습입니다. 대나무를 엮어 만들어 세월 흐름에 대나무색도 변하고 낡아있습니다. 작품을 만지고 기대어서 그런지 훼손된 부분도 있네요. 여행지에서 예술작품은 감상만 하면 되는데 호기심에 만지고 기념사진 찍는다고 기대지 말아야겠습니다.

카페 안녕 옆에 있던 호수의 수도꼭지를 이곳에서 또 만납니다. 안갯속에 칼라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지만 색색으로 설치한 수도꼭지에서는 안개비가 내려와 이슬을 매달고 있네요. 이 작품은 워터 히스토리로 송운창님의 2015년 작품입니다. 색색의 이야기들로 그 안에 담겨 있는 모습은 DMZ의 과거~ 현재에 피어난 우리의 문화와 역사이며 이는 통일 미래를 향해 힘차게 흘러가는 생명이자 희망이라고 안내되었네요.

야외 음악마당을 지나 되돌아오는 길에 솟대집도 만납니다. 이경림님의 2009년 작품으로 사람을 품어 안고 평화와 안녕의 염원이 자라는 공간을 상징화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 소망함으로 실향민과 탈북자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았습니다. 60여 년의 그리움이 담긴 편지와 선물.. 통일이 되는 그날 북한의 가족들에게 전하려고 합니다. 채널A 이제 만나러갑니다

오전 시간인데도 마치 새벽녘처럼 뿌연 안갯속에 중년 부부가 산책 중입니다. 솟대 사이로 보이는 부부의 모습이 평화롭기만 합니다. 분단국가로 우리는 언제 통일이라는 염원을 달성할지 아득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희망을 품어봅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이철희 작가의 작품으로 파이프 조각으로 유명한 이철희 작가가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시 두 정상의 만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으로 2018년 광화문광장, 2019년 평창 올림픽기념공원 전시에 이어 임진각 평화누리에 전시해서 볼 수 있습니다.

조형물은 평화를 꿈꾸는 간절함과 애절함을 두 개의 얼굴로 형상화한 것으로 2018개의 파이프를 가로 4m, 세로 2.7m로 절단, 조립해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018년 4월 27일을 상징합니다.

더 많은 곳을 둘러보려 했지만 안개 때문에 통일기원 돌무지 등 캠핑장이나 산책로를 다 둘러보지 못합니다. 주차장이 있는 쪽으로 둘러 나옵니다.

여행에 있어 쨍한 날씨는 행운이긴 한데 어쩌면 이런 안개 덕분에 몽환의 풍경도 색다른 느낌입니다. 작정하고 다녀온 파주 가볼 만한 곳 당일치기 여행으로 여러 곳을 둘러본 첫 코스였는데요. 날씨로 인해서 더 많은 시간 머무르지 못해 아쉬운 일정이었습니다. 안개가 걷히길 바라면서 다음 코스인 화석정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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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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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국내여행

취재 의뢰:010-5237-4196 (현)호미스튜디오대표(여행기자단), (전)파워블로거협동조합이사 감동있는 삶, 집중취재 인터뷰(개인.업체) 성심을 다한 포스팅(사진,영상,자전거여행,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