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명소 성내천 아산병원 전기자전거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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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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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벚꽃 명소 성내천 아산병원 전기자전거 라이딩/호미숙


자전거: 전기자전거 플라이어 미니벨로

자전거코스: 천호동-광나루한강공원-성내천자전거도로(아산병원 양방면)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요즘 다른 때보다 봄꽃이 훨씬 일찍 폈지요? 서울도 눈만 돌리면 지천으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집에서 가까운 성내천 자전거도로의 벚꽃이 궁금해서 다녀왔는데요. 아들과 함께 모처럼 자전거 여행을 하고 왔네요.

https://tv.naver.com/v/5970243

천호동 자전거 거리를 지나서 광나루한강공원으로 가는 길 노랑 개나리꽃들이 활짝 만개해서 언덕 한 면을 완전히 덮어 버릴 정도였습니다. 요즘 날씨도 포근하고 하늘도 푸르러 코로나로 인해서 방콕하거나 집콕하는거보다는 그래도 가까운 공원이나 한강변으로 나가는 것이 운동도 될 것 같아요. 요즘엔 코로나 확찐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확 쪘다는 말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쪽과 맞은편 양쪽 모두 꽃길을 만들었는데요. 아랫부분에는 노란 개나리가 위에는 벚꽃터널을 만들어 오가는 사람들마다 즐거운 표정입니다.

아들을 모델 삼아 사진을 찍고 모처럼 만의 모자 데이트는 즐거웠습니다. 꽃은 그때만 피우기 때문에 이 시기에 못 찾고 소나기라도 내리면 봄꽃 구경은 끝입니다. 날씨 좋을 때 부지런히 꽃 탐방을 해야겠어요.

벚꽃 아래에 개나리 개나리 아래에 보라색 꽃 현호색도 아니고 무슨 꽃일까요? 광대나물도 아니고 야생화를 많이 안다고 했지만 많이 모르고 있네요.

벚꽃이 꽃구름 이룬 형태로 만개해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들뜨게 하는 이상한 마력을 지니고 있네요. 벚꽃이 흐드러진 후 꽃비로 떨어질 때는 이 길 언저리가 얼마 동안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탐닉하고 언제인지 모르게 꽃을 잊겠지요.

3단 봄 채색 수채화

대지에 샘솟는 싱그러운 초록과 이파리보다 꽃을 피운 개나리 벚꽃 추운 겨울 버텨낸 것은 누구보다 먼저 꽃을 피우기 위해 다투어 피는가 봅니다.

성내천 시작점부터 성내천 자전거길 끝까지 이어진 이 길은 누구나 자전거 타기 좋은 코스입니다. 자신의 자전거 또는 서울시 따릉이 타고 봄 라이딩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시간만 여유롭다면 올림픽공원 한 바퀴 둘러보고 성내천을 달려 라이딩하면 좋겠지요.

잠실 롯데타워가 보이는 이길. 평상시보다는 단풍철이나 봄 꽃철이 되어야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성내천을 길지 않지만 그래도 자전거 라이딩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라이딩 코스가 아닐는지요.

이제 자전거를 막 배운 초보자라도 성내천 자전거길은 난도가 높지 않아 쉽게 라이딩 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따스한 봄날, 봄바람마저 살랑일 때, 따사로운 햇살 아래 오가는 사람들은 꽃보다 더 화사하게 밝게 웃으면서 오늘을 추억합니다. 꽃이 주는 기쁨은 참 신비하지요. 각각의 나무마다 특색을 갖고 꽃과 열매를 맺으니까요.

서울 벚꽃 명소를 모르신다면 올림픽공원 팔각정이 있는 벚꽃길과 서울아산병원이 있는 성내천 자전거길을 추천합니다. 아직 다녀오지 않았다면 일부러 시간 내서 다녀오세요.

호미의 미니벨로 전기 자전거 플라이어에요. 호미가 퇴행성 관절염이 생긴 이후로 바로 이 미니벨로 자전거 타고 전국을 여행하고 있답니다. 올해는 이미 봄이 오는 길목의 서울숲을 비롯해서 올림픽공원을 꽃 피는 시기보다 일찍 가서 만개한 꽃들을 소개 못했는데 부지런히 다녀와야겠습니다.

이리저리 보아도 꽃잔치, 봄꽃 천국입니다. 높다란 빌딩 숲에서도 색색의 봄꽃은 어느 고급 빌딩보다도 화려하고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신나고 어른달도 소녀감성으로 돌아간 듯 다들 기쁜 표정으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봄날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성내천 산책로 따라 내려가는 길 이곳은 자전거 타는 것보다는 산책만 하는 것이 편합니다. 성내천 자전거도로는 지하철 타고 가도 되고 자전거로 이동해도 되고 따릉이 대여해서 타고 가도 되고 자동차로 가서 산책해도 좋습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해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커플들, 젊음이 좋은 때입니다. 연분홍 벚꽃이 흐드러진 꽃길을 거닐며 장시간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셀프 격리한 사람들이 꽃을 찾아 모여들고 있는데요. 붐비는 시간 피해서 한적한 시간에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 질 녘에는 이곳에서 황금빛 물을 들이며 벚나무 사이로 황금색으로 번지며 서쪽으로 지는 햇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내천 양쪽에 꽃터널을 만든 구간, 환상의 자전거 라이딩을 해보세요. 여행지에서 낯설었지만 결코 낯설지 않는 꽃이 주는 인연입니다. 행복한 여정 안전하게 이어가길 바랍니다. 서울엔 벚꽃길이 많은데요. 이처럼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따라 벚꽃길 조성한 곳이 많아서 드라이브 스루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길이 바로 옆으로 달릴 수 있는 동부간선도로 중랑천 쪽 송정뚝방길에도 이처럼 벚꽃터널을 자전거로 다릴 수 있습니다.

동부간선 도로 따라 의정부까지 이어지는 길 따라 벚꽃 개나리도 즐겨보세요.

안양전 자전거길에도 여의도부터 이어지는 길 따라 멋진 벚꽃길이 조성되었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서울 인근의 양재천 벚꽃을 즐길 수 있으니 가까운 지역 서울 벚꽃 명소를 찾아보세요. 아름다운 봄의 꽃축제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꽃이 지기 전에 서둘러 벚꽃여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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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호미숙 국내여행

취재 의뢰:010-5237-4196 (현)호미스튜디오대표(여행기자단), (전)파워블로거협동조합이사 감동있는 삶, 집중취재 인터뷰(개인.업체) 성심을 다한 포스팅(사진,영상,자전거여행,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