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실축제 개막식. 마실 춤퍼레이드경연대회/부안청자박물관 전북 부안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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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7.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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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마실축제 개막식. 마실춤퍼레이드경연대회/부안청자박물관 전북 부안 여행코스/호미숙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며칠 전 5월 4일 전북 부안여행코스인 부안마실축제 첫날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부안마실축제는 오늘 5월 6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는데요. '5월 부안으로 떠나는 일상 속 소풍-여유를 찾아 떠나는 마실 여행'을 슬로건으로 5개 마당(보물·놀이·주제·휴식·구경)과 함께 연계·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체롭게 펼쳐졌습니다.

이번 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역사,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타 지역축제와 차별화된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축제의 주 무대인 매창공원에는 20여만명이 찾아 수십억 원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다고 합니다. 축제장 곳곳에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대표축제 도약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을 정도입니다. 올해 마실축제는 부안의 역사, 전통문화를 토대로 독특한 프로그램을 진행,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주행사장인 매창공원 메인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2019년 마실축제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5개국 9개 매체 외신기자클럽 기자 20명도 4~5일 이틀 동안 부안을 찾아 마실축제 축제장을 찾고, 잼버리공원, 수성당, 격포항, 내소사, 곰소항 등을 둘러봤습니다.

전북 부안여행코스 부안마실축제를 둘러보고 느낀 점

우리 일행은 첫날 방문해서 축제장을 둘러보고 체험 프로그램 부스와 먹거리 등 즐길거리를 즐기고 가까운 부안청자박물관도 외부만 보고 왔습니다. 시간이 아쉽다고 할까요? 축제 기간이 3일간인데 다채로운 체험행사나 볼거리를 다 보지 못하고 왔기에 다음에는 1박2일 또는 2박3일 동안 부안마실축제도 들러보고 부안의 관광명소도 들러보면 좋겠습니다.

3일간의 축제 기간 중 첫날 하루만 둘러보았는데도 볼거리가 참 많았고 더 많은 다양한 행사를 관람하지 못해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서울까지 와야 하기에 부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 터미널까지 와서 집에 도착하니 무려 5시간이나 걸렸네요. 이날 5월 연휴로 인해서 고속도로가 정체가 있었지만 부안마실축제의 감흥이 여전히 남아 사진을 보고 영상을 되돌려 보면서 축제의 여운을 느끼며 서울로 옵니다.

부안마실축제 하루동안 들러본 느낌은 전북 부안군 관.민이 모두 하나 되어 축제를 성공시키는데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보았고 특히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것을 보고 왔습니다. 작은 마을잔치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부안마실축제를 준비한 공무원들과 주민들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https://tv.naver.com/v/8270203

전북 대표축제로 선정된 부안마실축제 풍경과 마실 춤 퍼레이드 경연대회 생생 영상입니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일행들과 함께 부안마실축제장에 도착했지요. 파랑과 빨간색으로 부안마실축제 현장을 컬러풀하게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반 정도였는데도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부안마실축제 기간 동안 5월 4일부터 6일까지 축제장과 승강장까지 셔틀 택시가 무료로 운행해서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부안마실축제는 홈페이지에서 이미 정보를 보고 갔지만 어느 정도일지 많이 궁금했고 호기심에 발걸음부터 설레게 했습니다.

들어서는 입구에서 마주한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보면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체험 가능한 체험부스가 가득해 ~~

들어서는 입구부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도자기체험 볓짚 공예사와 전통 맷돌체험 등 유아콩풀장이 운영하고 있어 사람들이 참가하면서 시선을 잡고 있었습니다. 낚시체험장에서도 가족단위로 나와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마술쇼도 볼 수 있고!

중앙무대에서는 마술사의 재미있고 신기한 마술을 펼치고 있었지요. 불쇼와 더불어 다양한 마술을 선보였는데, 페이스북 생생 방송할 때 직접 인사도 했는데 아쉽게도 저장을 못해서 실제 상황을 보여드리지 못하네요.

볼거리 구경거리 너무 많아~

이번 부안마실축제 기간에는 정말 많은 체험부스가 마련되어서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할 수 있었습니다. 마실장터 홍보관을 비롯해서 캐리커처와 작은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거리도 많았습니다.

부안마실축제 캐릭터 오복이들과 한 컷

부안의 매창공원 전체를 축제장으로 이용해서 규모가 작아 보였지만 알차게 꾸며놓아 일반축제장의 동선에 비해 짧아서 이용자들에게는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부안마실축제 캐릭터의 귀여운 모습이었고 덕분에 기념 촬영도 해봅니다.

부안마실축제 먹거리 총출동~~ 먹방 타임

부안마실축제에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가운데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도 즐비하게 잘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우리는 5월 햇살이 뜨거울 정도로 더운 날씨에 몇 시간을 축제를 즐기다 보니 배가 고팠지요. 우리가 선택한 먹거리는 바로 삼겹살과 김밥이었습니다. 즉석에서 철판에 구운 삼겹살도 저렴해서 맛있게 버무린 파김치와 배추 겉절이에 얹어 먹으면 그 맛이야말로 꿀맛, 부안 주민들의 음식 솜씨를 제대로 즐겼습니다.

부안마실축제에서 또 하나의 특징이 있다면 축제의 낮을 즐기는 재미가 있다면 밤에 즐길 수 있는 별빛마실을 운영해서 밤낮으로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보통 일반 축제장의 낮의 행사만 있는 반면에 이번 부안마실축제는 야간행사로 즐길 수 있는 화려한 불빛축제를 펼쳐 하룻밤을 머물면서 부안축제를 즐기기에 적당했습니다. 축제장을 스치듯 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머물면서 부안의 명소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부안으로 떠나는 일상속 소풍, 부안마실축제 주제관에도 사람들이 마실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축제 전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별빛마실 축제장의 낮 풍경인데요. 포토존을 만들어 스몰웨딩이라도 촬영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아 지나는 사람마다 이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밤이면 LED 장미에 불빛이 들어와 낮에 보는 것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밤을 수놓습니다. 우리는 밤까지 머물 수 없어서 야경까지 관람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매창의 죽음을 슬퍼하며 허균의 시비가 서 있는데요. 매창은 시를 지은 기생으로 부안 태생입니다. 매창은 1600년을 전후하여 많은 인사들과 교류하며, 다른 사람들의 문헌에도 이름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허균(許筠, 1569~1618)과의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당대 최고의 시 비평가였던 허균은 매창의 재주를 높이 평가하였고, 이에 많은 문인들이 매창을 찾아 시를 주고받으려 했습니다. 시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된 인물들로는 권필ㆍ심광세ㆍ임서ㆍ한준겸 등이 있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문인들과 시를 주고받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녀는 이제 명실상부하게 조선 최고의 시기(詩妓)로 부상했습니다.

부안마실축제 마실장터 홍보관, 부안 특산물!

마실장터 홍보관에서는 부산의 특산품을 볼 수 있었는데요. 커다란 수박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고 부안의 자랑 곰소 명품젓갈도 판매하고 있고. 부안에서 재배한 토마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즉석에서 갈아 마실 수 있는 생딸기쥬스 등도 마실 수 있었지요.

부안마실축제 마실 춤 퍼레이드 경연대회

외국인들도 많이 참가한 신나고 즐거운 댄스 파티 1부

부안마실 축제 첫날 오후 1시부터 열린 마실 춤 퍼레이드 경연대회는 경쾌하고 환상적인 무대들이 연출되면서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러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팀 등도 참가해 글로벌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독일과 일본, 중국, 이란, 베트남 등 외신기자클럽 일행 10여명도 축제장을 찾았을 정도입니다. 각 팀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흥겨움을 더해주고 참가한 팀마다 일사불란하게 리듬에 맞춰 추을 추는 모습을 관광객들이 함께 흥겨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안마실축제 개막식~!

마실 춤 퍼레이드 경연대회 중에 부안마실축제 개막식을 가졌는데요. 색색의 폭죽을 터뜨려 팡파르를 올린 가운데, 권익현 부안군수가 '제7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부안으로 발걸음을 옮긴 관광객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말을 했습니다. 권익현(가운데 오른쪽에서 세 번째) 전북 부안군수와 이한수(가운데 왼쪽에서 세 번째)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부안마실축제 이석기(가운데 오른쪽에서 두 번째) 제전위원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 포스댄스컴퍼니 단원들과 함께 '군민 여러분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부안마실축제 마실 춤 퍼레이드 경연대회

외국인들도 많이 참가한 신나고 즐거운 댄스 파티 2부

부안마실축제 첫날 주요 프로그램이었던 마실 춤 퍼레이드 경연대회는 상당히 많은 팀이 참가해서 5월의 푸른 하늘 아래 더위를 느낄 정도로 후끈 달아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성인부를 비롯해서 대학생, 어린이들도 참가해서 부안군 전체 축제장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번 마실 춤 퍼레이드 경연대회는 마실마당과 주무대에서 2번에 걸쳐 경연을 보여줬는데 사람들이 분산시켜 관람 시키는 것이 상당히 좋은 운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무대가 넓지 않아 멋진 경연프로그램을 다 볼 수 없었을 텐데, 양쪽에서 치러져서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야? 조각품이야?

부안마실추제 첫날은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수만 명이 찾았을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는데요. 이날 다양한 부스 및 공연장을 비롯해서 곳곳마다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파가 구름처럼 모여들었는데요. 황토색 옷을 입고 서 있는 사람 앞에도 아이들을 비롯해서 어른들까지 실제 사람인지 궁금해하며 호기심으로 말도 붙여보고 아이들은 허리를 숙여 실제 사람인지 또 보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뜨거운 봄볕 아래 오랫동안 서있던 배우가 눈을 깜빡이며 잠깐 움직이라도 있으면 사람들이 까르르 웃으며 즐거워합니다.

전북 부안 여행 코스

부안마실축제 마치고 가까운 부안 청자박물관 관람

부안 청자박물관 입장 안내

관 람 시 간 : 화요일 ~ 일요일 09:00 ~ 18:00 (단, 관람 종료 30분전까지 매표 가능)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익일 평일에 휴관], [체험장은 월요일 운영]

무 료 관 람 : 1월1일, 명절 연휴(추석, 설날)

관람안내 전화 : 061) 430-3755

체험안내 전화 : 061) 430-3735

고려청자박물관은 1970년대 고려청자의 재현을 위한 고려청자사업소로 시작하여, 1997년 9월 강진청자자료박물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1999년부터 매년 특별전과 학술세미나, 공모전을 개최해오면서 유일무이한 청자 전문박물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06년에는 강진청자박물관이라는 명칭으로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였고, 2015년에 고려청자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박물관입니다.

우리는 서울로 돌아와야 해서 내부까지 들어가지 못했는데요. 외부에서 보이는 다양한 청자로 만든 조형물에서 멋스러움과 우아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안청자박물관 들어서는 계단에 만들어 놓은 호리병과 고려청자들이 반기고, 커다란 소나무 아래 두 마리의 청자 용이 위용을 자랑하면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부안마실축제, 마실 춤 퍼레이드 경연대회/부안청자박물관 전북 부안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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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호미숙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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