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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이 여행기는 네이버 여행 플러스 프로바이더 8기로 활동하면서 2021년 3월에 발행된 글 중에 발췌한 내용입니다. 서울 종로 가볼 만한 곳인 인사동은 시설물과 건물은 다를 것이 없지만 봄이 오면서 풍경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자 그동안 한적했던 골목에 나들이 나온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봄볕이 눈부신 날 모처럼 서울 종로 가볼 만한 곳인 인사동에 혼자 봄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미술관 전시부터 둘러보며 인사동 쌈지길도 들릅니다. 모처럼 봄맞이 여행으로 내친김에 하루를 오롯이 내어 북촌 계동 한옥마을 골목 여행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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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북적이던 곳은 조용한 편이었지만 인사동 상가에도 활기를 되찾는 것처럼 느껴서 봄의 생동감을 몸으로 확인할 수 있었지요. 이번 다녀온 곳은 서울 여행 코스로 추천할 만한 곳으로 뚜벅이로 전통과 예스러움을 간직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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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들이 종로 가볼 만한 곳 인사동 쌈지길~8곳 혼자 여행

1. 인사동 쌈지길

2. 경인미술관 최순금 민화전시

3. 인사동 북촌만두(인사동 맛집)

4. 마루아트센터 변남석 밸런싱 아티스트 전시

5.인사동문화의거리

6. 꿀타래 용수염

7. 카페 별다방미스리

8. 인사동 공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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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19052674

인사동 쌈지길 생생영상으로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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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쌈지길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손맛 나는 작품과 문화를 만나고 즐길 수 있는 '공예전문쇼핑몰' 인 인사동의 대표 관광명소입니다. 자기, 섬유, 금속, 목공예등의 공예샵과 젊은 디자이너들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당과 쌈지길 곳곳에 전시,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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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누구나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른과 아이,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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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공예, 자개공예, 핸드메이드 쥬얼리 및 가죽공예, 동판공예, 유리공예, 양모펠트공예, 비누공예, 한지공예등을 원데이클래스, 자격증 클래스, 단체 클래스까지 미리 예약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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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의 특징이라면 4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이 아주 특별합니다.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이용할 수 있지만 빙빙 돌아가면서 정상인 옥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햇살이 든 쌈지길에는 몇몇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젊은 커플들은 데이트하면서 구경하고 공방에서 체험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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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색으로 치장한 쇼윈도 안의 개량 한복이 나풀나풀 나비처럼 날아오를 듯 어여쁘게 전시되어 있네요. 체험공방의 안내 간판도 귀엽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곳에는 거대한 장미 조형물을 세웠는데 벽면과 장미꽃마다 낙서가 가득합니다. 커플들 친구들이 방문 기념으로 사랑의 언약도 쓰고 그날의 기록을 새겼는데 언뜻 보면 지저분해 보이지만 가까이 가서 읽어보면 절로 미소가 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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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미술관은 일반 미술관과 달리 전시실이 6개로 나뉘어 전시하고 있는 한옥전시관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넓은 한옥 구조에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너른 바당에 한옥카페도 운영하고 있고 전시를 찾는 사람들과 인사동 여행자들이 쉬어가는 곳으로 전시실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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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들른 곳은 마침 지인이 민화를 전시하고 있어 들러보았습니다. 한옥 마당에 빛이 들어 앞마당에 산수유도 피웠고 목련꽃 몽우리도 부풀리고 있습니다.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은 한옥을 그대로 개조해서 전시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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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금 민화작가 민화전시회-경인미술관 3전시실

이날 작품은 50여 점을 전시했는데요. 그동안 민화는 아는 분이 민화 자수를 해서 자수 쪽만 직접 보았지 이렇게 민화를 직접 감상은 처음입니다. 색감부터가 요즘 서양화와는 다르게 은은하고 잔잔한 느낌이 민화 자체에서 세월의 뒤로 건너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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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금 민화작가는 일산 고양시 송백민화연구소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화를 시작한 지 15년 되었으며 2020 제45회 대한민국 전승공예 대전 장려상, 2015 제18회 김삿갓 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최우수상, 2014 제7회 전국 민화공모전 대상, 2014 제17회 김삿갓 문화제 전국 민화공모전 장려상 등 유수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전국 민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거머쥘 정도의 실력 있는 화가로 우리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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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미술관의 민화를 감상한 시간이 벌써 점심시간입니다. 전시실 바로 앞에 만두 전문점 개성만두 궁에는 이미 사람들이 줄을 이어 기다리고 있네요. 할 수 없이 약간 떨어진 북촌손만두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합니다. 얼큰한 만둣국과 만두모듬을 주문했는데 양이 많아 남길 수밖에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곳에도 사람들이 꽉 차서 겨우 빈자리를 찾아 앉았을 정도입니다. 얼큰한 만둣국이 제 스타일에 딱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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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남석 밸런싱 아티스트는 이미 유명인사로 일전에 유재석씨가 이끌고 있는 tvn 유키즈 온더 블럭에 출연하셨는데요. 변남석 작가님과는 오랜 인연이 있습니다. 페이스북 친구를 맺고 우연히 분당으로 자전거 여행을 갔다가 자각님이 직접 분당천의 흐르는 물속에 들어가 바위와 돌을 이용해 중심 잡기 작업을 하고 계신 모습을 보게 되었지요. 그 뒤로 여러 차례 다양한 공연에 참가해서 작품 활동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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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남석 작가는 우연히 두바이 왕자의 초정으로 두바이 공연을 비롯해서 해외에서 많은 전시를 펼쳤고 요즘엔 국내에서 아이들을 위한 자존감 키우기 강연 등을 펼치고 전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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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남석 작가는 KBS, SBS, JTBC, MBN 등 방송 출연과 16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에도 참여했습니다. 자연 속에 펼치는 밸런싱 작품은 비바람에 무너지곤 하기에 오로지 유일한 작품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 배경과 함께 또는 실내에서 다양한 중심잡기를 통해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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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잡기는 과학이지만 실제 해보면 아무리 과학적이라고 해도 자신이 직접 느끼는 감각이 뛰어나야 합니다. 그냥 흩어진 돌도 예술로 바꾸는 작가의 예술 세계는 작품성이 뛰어나 사진으로 남겨 또 다른 예술로 승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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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과 주부는 물론 집중력이 요구되는 중심잡기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날 전시실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저도 참여했는데 금세 3단계를 성공했답니다.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초집중을 할 수 있는 밸런스 아티스트 특별한 분야의 일인자입니다.

인사동네거리(서울 종로구 인사동)부터 안국동사거리(서울 종로구 송현동)총거리 198m를 말합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63번지(종로2가)에서 관훈동 136번지(안국동 사거리)에 이르는 도로로 길이 0.7㎞, 너비 12m이며 1984년 11월 7일 도로명이 처음 제정되었으며, 이 길이 통과하는 중심지인 인사동에서 도로명이 유래했습니다. 이 길은 조선시대부터 있었으며, 안국동 사거리에서 장교(長橋)를 건너 청계천으로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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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는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데요. 오랜 전통을 잇는 골동품, 공예품, 민속품 등을 볼 수 있고. 개량한복 등 패션도 볼 수 있으며 고화 등 우리가 잊고 있던 우리의 옛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모든 곳이 인사동문화의 거리 내에 있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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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가면 꼭 들러 보는 곳이기도 한데요. 처음 갔을 때가 10여 년 전인데 벌써 22년의 전통이라고 하니 놀랍네요. 중국에서는 설탕을 이용하지만 한국은 꿀을 이용해서 짜장 반죽처럼 꿀을 여러 차례 늘리고 늘려서 가늘한 실처럼 된 타래에 각종 견과류를 넣어 돌돌 말아 만듭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나 내국인들도 신기하게 늘려 빚어내는 꿀타래 만드는 설명을 보면서 구경합니다. 중국인 여행객과 일본인 관광객들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풀려야 관광명소들도 활기를 띠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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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거리를 쭉 걸어 나와 인사동 문화의거리 안국동 사거리에 위치한 별다방 미스리, 인사동 나들이 때마다 가는 곳이기도 해요. 이곳에서는 차와 음료는 물론 도시락과 떡볶이 등도 판매해서 요기도 가능합니다. 모처럼 봄 마실 간 날씨가 워낙 더울 정도로 느껴져 일주일 전만 해도 따뜻한 차를 주문했는데 이날은 아이스커피를 주문했을 정도로 더위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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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는 입구부터 오래전에 유행했던 못난이 인형들을 비롯해서 일명 불량식품으로 불리던 쫀디기 기타 다양한 군것질거리가 있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작은 접시에 담긴 다과 그리고 이벤트에 참여해서 유년시절의 추억이 먹거리인 쫀디기를 맛봅니다. 우리 어렸을 때는 쫀디기를 구워 먹곤 했었는데 아련한 옛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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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나라는 25년간의 국내 최대규모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북촉한옥마을에서 북스쿡스를 운영하던 친구가 가까이 살고 있어 전화를 걸었지요. 식당을 접고 계동의 한옥으로 이사해서 살기에 친구에게 선물도 할 겸 공예나라에 들렀습니다. 봄에 어울리는 가방과 함께 한옥에 장식하지 좋은 장식품을 구매해서 친구네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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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가볼만한곳으로 인사동 일대를 혼자 여행했는데요. 혼자도 좋지만 연인들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합니다. 그만큼 볼거리와 놀거리가 있고 먹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외국인들 서울 여행할 때 추천하는 곳 우선순위이기도 합니다. 다음 여행지 소개는 북촌한옥마을 계동 골목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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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들이 인사동 쌈지길 8곳 혼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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