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자전거 종주-제주공항,용두암,이호테우해변.해수욕장,애월항 자전거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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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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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자전거 종주-제주공항,용두암,이호테우해변.해수욕장,애월읍 자전거길 1-1

여행일자:2011년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자전거여행지도]

1일차(6.9)-주행거리:53km

참여 인원:라이더 5명, 보조차량 1대

2011년에 다녀온 여행기를 다시 소개합니다-랜선 여행

자전거 타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카메라도 없이 핸드폰으로 촬영하다가 초보 카메라로 입문한 뒤 블로그에 자전거 여행기를 쓰다 보니 유명세 아닌 유명세를 치르게 되어 국가적인 자전거 사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자전거 여행기를 블로그에 써서 처음으로 경제적 효과를 거둔 일이기도 합니다. 블로그 써서 무슨 돈이 되느냐고 다들 글쓰기가 취미였던 호미에게는 최고의 글쓰기 놀이터가 바로 블로그였습니다.

일전에 블로그 입문하게 된 동기도 소개했는데요. 햇수로 약 20년이 안되었지만 회사 게시판을 시작으로 개인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무려 10년 전 여행기인데도 부끄럽기 짝이 없이 형편없이 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곳에 새롭게 옮기면서 편집을 살짝 꾸며봅니다.

제주도 여행코스 제주도 종주 자전거 여행지도 사업 참여(문화체육관광부)

1. 제주공항

2. 이호테우해변 맛집 길촌횟집

3. 테마하우스숙박

4. 제주항여객터미널

5. 용두암

6. 이호테우해변

7. 제주 애월읍식당(애월포구낚시)

8. 협재해수욕장

9. 금능으뜸해변

10. 절부암(차귀도. 와도)

11. 노을이아름다운집(숙박)

글 시점 2011년임을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2010년 48년 만에 제주를 찾아 제주의 관광지를 여러 곳 둘러보았고 취재로 왔던 여행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자전거 두 바퀴로 그리는 궤적의 흔적을 고스란히 그리는 바로 -자전거여행지도-일과 여행을 겸한 일정입니다.

6월 8일일 제주도에 도착한 일행은 이호테우해변에 있는 테마하우스에서 숙박을 하고 자리를 옮겨 제주항여객터미널부터 시작점으로 두 바퀴로 그리는 궤적을 남겼습니다. 이번 여행은 자유로운 여행이 아닌 일과 병행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자전거여행지도 만들기를 하기 위한 것으로 GPS 및 사진이 위주이기에 빨리 달리기보다는 좋은 자료를 얻기 위한 여정입니다. 가능한 차도를 이용하기보다는 바닷가에 붙어 있는 길을 찾아 떠났습니다. 기존 해안 도로 거리보다 더 돌아 달립니다.

이번 자전거여행지도에서 호미가 맡은 역할은 자전거 타고 가면서 이정표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 것입니다. 다른 일행들과 어느 정도 속도를 맞추어야 하기에 가끔 휴식 타임에는 멈추어 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달리면서 한 손으로 사진 찍는 신공을 발휘해야만 했습니다. 제주 해안도로는 자전거 여행자 초보가 타도 거의 안전할 정도로 아주 잘 가꾸어 놓았으며 간간이 만나는 절경과 명소에서 쉬면서 말 그대로 '쉬멍' '놀멍' '달리멍' 느림의 미학을 제대로 느끼는 걷는 여행의 묘미와 자동차 미끄러지는 질주감을 동시에 느끼는 자전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여행을 즐겼습니다.

제주도 자전거 종주 1일차 라이딩 코스 총정리

제주항 여객터미널을 시작점으로 일행은 제주도해안도로 따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해안도로 들어서자 얼마 가지 않아 용두암을 만나서 용두암의 특이한 모습을 사진에 담고 기념촬영도 마치고 다시 제주의 바다를 끼고 달립니다. 첫 숙박지인 이호테우해변에 도착해서 잠시 커피타임을 즐기고 나도채 탐험대장의 지인이 운영하는 애월읍의 식당에서 갈치.고등어찜을 점심으로 맛있게 먹고 출발합니다. 제주 바다 물이 얼마나 맑은지 옥빛으로 바닥까지 투명한 협재 해수욕장, 한동안 머물면서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물빛의 유혹에 사진을 맘껏 담고 금능 으뜸해변을 지나 차귀도와 와도가 바라다보이는 절부암에 도착해서 노을이 아름다운 집에서 숙박합니다.

제주도 해안도로 따라 280km 대 장정에 오른 호미는 우벡스-UVEX 헬멧 체험단이 되어 헬멧과 고글과 자전거 복장을 하고 달립니다. 이때도 자전거 여행으로 인지도가 있으니 이렇게 협찬도 받고 달리곤 했네요.

1. 제주공항 도착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의 티켓팅하는 순간 절 알아보던 젊은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머나 놀랍게도 제 자전거 여행기를 자주 보신다고 하십니다. 전 지난해 처음으로 제주도 갈 때 이용했던 이스타항공이어서 그때 블로그에 홍보를 했던 적이 있어서 그때 뵈었던 직원이었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제주공항에 도착한 일행과 하루 먼저 배편으로 이동했던 나도채 탐험대장님과 합류해서 자동차에 자전거 싣고 첫 숙박지인 이호테우 해변 쪽으로 달려갑니다.

2. 이호테우해변 펜션 테마하우스 숙박

전화문의: 064-742-4275

주소: 제주 제주시 백포북길 24

이호테우 해변이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테마하우스 방을 잡고 저녁을 먹기 위해서 식당을 찾아갑니다. 우리는 숙소를 미리 예약하지 않고 그날 그날 일정에 따라 직접 찾아 들어가느라 주말이 낀 토요일엔 숙소 잡기가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어머나 10년이 지나서 혹시나 하고 테마하우스 펜션을 찾으니 아직 운영하고 있네요. 훗날 제주 여행길에 인사라도 해야겠습니다. 첫 제주도 투어에 들렀던 숙소라서 특별합니다.

3. 이호테우해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 160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제주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7㎞ 지점에 있어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 경사가 완만하며 조수의 차가 심한 편입니다. 해수욕장 길목에는 아카시아 숲이 우거져 있고, 모래사장 뒤에는 소나무 숲이 형성되어 있어요.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연대, 월대, 항몽유적지, 충혼사, 용두암, 삼성혈 등을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제주에서 머무는 동안 노을은 첫날 도착한 날 밖에 못 봤습니다. 화창한 날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어요. 그나마 황금빛 바다를 담을 수 있어 행운아였답니다. 하얀 목마가 금빛 가루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커멓게 뒤돌아 외면하고 있네요. 이호 테우 해변을 찾은 사람들이 노을빛에 역광으로 실루엣을 드리우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4. 이호테우해변 맛집 길촌횟집

전화문의: 064-743-2226

주소: 제주 제주시 도공로 6

제주의 첫 저녁식사답게 가까운 길촌 횟집에서 들러 잘 차려내놓은 회로 저녁 만찬을 즐겼습니다. 이번 여행하는 동안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제주 여행지에서 첫 식사를 고급 회로 맛을 보면서 며칠간 제주도 종주를 위해서 에너지 보충을 해둡니다.

제주도 해안도로 따라 바람을 가르며 차르륵, 차르륵~~ 소리를 내며 제주의 해변을 따라 달리던 호미의 애마 꼬맹이 빠시용 미니벨로 첫날부터 꿈에 부푼 소녀를 태우고 바닷길 따라 날아갑니다. 이른 새벽 홀로 자전거를 타고 찾아가 만난 이호테우해변가 목마 형태의 등대를 보고 첫날의 제주아침을 맞이합니다.

숙소가 이호 테우해수욕장 인근이었기에 아침 라이딩으로 해변을 돌아보고 다시 제주 자전거 종주 시작인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로 향합니다.

자, 그럼 제주 해안도로 따라

함께 여행 떠나보실래요?

제주항 연안 여객 터미널 앞에서 모여서 출발합니다. 자 제주를 달려보는 겁니다. 아자!! 이번 제주도 자전거 여행 지도에는 5명이 참가했고 안전 차량 1대가 뒤따르며 안전 라이딩을 위해서 보호해 줍니다. 물과 커피 등 보급물품을 싣도 따라오고 자전거 사고 대비와 자전거 정비를 위해 각종 도구를 챙겼습니다.

제주도 해안도로 280km 정도 질주만을 위한 라이딩이라면 2박3일 또는 3박 4일이면 될 테지만 우리는 예정을 7박 8일로 잡고 떠났습니다. 하루 평균 50km씩 달리다 보니 예정보다 하루 일찍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행하는 동안 장마가 올라온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비를 맞고 달린 날은 하루였을 뿐이어서 다행히 일정보다 앞서 소화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은갈치를 즐비하게 팔고 있던 해산물 시장 앞을 지나는데 우리들 선전 좀 잘 해주구랴~~구수하게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던 시장 아주머니께서 주름 깊은 모습에 미소를 띠십니다.

첫날 자전거 타고 떠난 제주해변, 제 고향은 충청도 세종시 내륙 지방이라서 바다만 보면 그저 가슴부터 설레는 소녀 같을 정도입니다. 이번 계획한 일정 동안 내내 이런 멋지고 아름다운 바닷길을 따라 꼬맹이와 함께 달리고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의 환상여행으로 짐작되었습니다.

용두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

용연 부근의 바닷가에 용머리의 형상을 하고 있는 이 바위의 높이는 약 10m나 되며, 제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승지입니다. 화산 용암이 바닷가에 이르러 식어 해식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용이 승천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전설을 담고 있어요. 말로만 듣던 용두암 실제로 보게 되니 정말 용의 머리 형상입니다. 지난해 태풍으로 인해서 뿔이 잘려나갔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방사탑-방사탑은 마을 어느 한 방위에 어떤 불길한 징조가 비친다거나 아니면 어느 한 지형이 비교적 허<虛>하다면 그러한 허한 방위를 막아야 마을이 평안하게 된다는 속신에서 쌓아 올린 탑입니다.

자전거 타고 용두암을 지나 해변에서 만난 방사탑입니다. 언뜻 보면 봉수대 같은 돌탑입니다.

제주 바다여행

해녀들이 물질하러 바다를 들어가려는 중이라 물허벅 같은 짐을 하나씩 들고 바다로 향합니다. 포구에서 본 배를 오징어 어선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갈치 어선이랍니다.

해녀상을 옆으로 하고 자전거 두 바퀴는 바닷길 따라 달립니다. 제주의 모든 담장은 이렇게 돌로 이뤄졌고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제주의 일상적인 농촌 풍경으로 보리타작을 마치고 마지막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같이 간 일행 중 라이더 분은 자전거 묘기에 가까운 카메라 실력을 뽐내시고 한 손도 놓고 타고 양손을 놓고 타기도 합니다. 사고 날까 뒤에서 아슬아슬 따라갑니다. 깊은 바닷물이 유난히 맑아 짙푸른 바다를 접어들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호미 자전거 꼬맹이 미니벨로 호미의 자전거 두 번째 자전거입니다.

다음 편은 첫날 두 번째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8. 협재해수욕장 9. 금능으뜸해변 10. 절부암(차귀도. 와도) 11. 노을이아름다운집(숙박)

2편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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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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