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제주 여행코스 제주도 종주 자전거 여행지도 사업 참여(문화체육관광부)

1. 제주공항

2. 이호테우해변 맛집 길촌횟집

3. 테마하우스숙박

4. 제주항여객터미널

5. 용두암

6. 이호테우해변

7. 제주 애월읍식당(애월포구낚시)

8. 협재해수욕장

9. 금능해수욕장

10. 절부암(차귀도. 와도)

11. 노을이아름다운집(숙박)

​

​

안녕하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여행작가 호미숙입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제주도 자전거 투어를 소개합니다. 이 글은 지난 2011년 6월에 다녀온 추억여행을 되살려 랜선 여행으로 소개합니다. 제주도를 나이 48살에 처음 가본 촌뜨기 중 한 명이었지요. 블로그와 자전거 덕분에 제주도를 자주 가게 되었는데요. 요즘엔 제주도 한 번을 제대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

제주도에 지인들이 여러 번 초대해도 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인데요.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모르게 시간에 쫓겨사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시간을 여유롭게 내어 제주도 혼자 여행을 해보려 합니다. 지난겨울에 제주도 보름 살기를 하려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못해 가지 못했네요.

​

​

제주도 여행 자전거 종주 첫날 1편 용두암-이호 테우해변. 해수욕장. 애월항 자전거길을 먼저 읽어보세요.

​

애월읍을 달리는 자전거길은 차도로와 함께 나란히 자전거도로가 잘 가꿔졌는데요. 아마도 지금은 훨씬 깨끗하게 잘 관리되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갔을 때는 태풍이 지난지 얼마 안 되어서 도로에 흙먼지가 많이 있을 때입니다. 굽이굽이 이어진 길 따라 바라만 봐도 바닷길과 마을이 조화롭게 이뤄진 풍경에 제주도에 살고 싶다는 동경합니다.

​

​

제주 애월 맛집-애월포구낚시

​

나도채 탐험대장의 지인이 운영하는 대장반갈치. 고등어조림을 일행이 주문하자 그 자리에서 무를 넣고 졸이기에 불 위에서 25분이라는 것을 강조를 합니다. 쉬엄쉬엄 여유롭게 기다리다가 환상의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애월 포구 낚시였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이름이 바뀌었는지 찾을 수 없네요. 그때 갈치조림 맛은 정말 환상이었던 것을 잊을 수 없습니다.

​

​

자전거 극기훈련-영화동호회

​

제주도 투어를 극기 훈련으로 선택했다는 서울의 영화 동호회 젊은이들을 만납니다. 바닷가 정자에서 쉬어가나 했더니 펑크가 나서 제주시에 전화를 해서 수리를 받았다고 합니다. 제주에서 여행 시 자전거 수리도 무상 서비스해 주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우리는 본인 자전거는 기본으로 펑크 정도를 수리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 시 기본적인 자전거 펑크 패치를 갖고 다니면 좋습니다.

​

​

제주도의 첫날 라이딩은 그저 풍경 보기에도 바빴을 정도인데요. 이미 제주도는 지난해에도 두 번 다녀왔지만 이렇게 여유롭게 바닷가를 즐겨볼 수 있는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해안도로 일주가 얼마나 좋은 시간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드라이브와 또 다른 감흥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라이딩만의 특징이 있습니다.

​

한림읍 서해안 지대에 있고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가 펼쳐지는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수영 초보자에게도 알맞은 해수욕장입니다. 특히 바닥이 조개껍질이 섞인 은모래이기에 바다색이 유난히 초록빛으로 에메랄드 빛이며 옥빛입니다.

​

우리 일행은 협재해수욕장에 도착하자 잠시 휴식 타임을 갖습니다. 한 일행이 첨벙하고 바다에 뛰어들었는데 바다 깊이가 별로 깊지 않아 걸어 다녀도 될 정도였습니다. 자전거 꼬맹이 미니벨로 빠시용의 연출샷도 담으면 협재해수욕장의 에머럴드빛 추억을 뒤로하고 다시 떠납니다.

투명한 맑은 물과 흰모래와 조가비가 섞여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백사장일 펼쳐지고, 낙조의 경관이 환상적인 이곳 앞바다에는 비양도가 있습니다.

​

무엇보다 환상인 것은 바로 낮은 바다의 깊이와 바닷물의 색인데요. 옥빛으로 투명한 바닷물에 한 번씩 빠지고 싶은 충동이 절로 들 정도입니다. 협재해수욕장과 비슷한 바다색으로 옥색으로 펼쳐진 바다 빛깔에 매료됩니다.

제주도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게 되면 해거름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자전거를 이용해서 만든 조형물이 있는데 우리처럼 자전거 여행자들에게는 얼마나 반가운지 이곳에서도 일행들과 즐거운 연출로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

지금 검색해보니 이곳에는 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름답게 해거름이 서녘으로 향할 때 이곳에서 촬영한 일몰풍경이 빼어난 곳입니다.

​

커다란 풍차가 휘휘 돌아가는 풍경을 만나는 순간 또 다른 느낌으로 새로움을 줍니다. 우뚝 솟음이 고독함으로 보였고 그 아래 달려가는 라이더도 그 고독을 즐기며 고즈넉한 평화로운 풍경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여행자의 참 맛을 보는 순간입니다.

​

10년이 지난 지금 신창풍차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즐기는 저녁놀의 황홀한 석양 빛에 물든 모습이 독특해서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

​

제주특별자치도에 딸린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큰 섬. 고산리에서 해안 쪽으로 약 2Km 떨어진 자구내 마을에서 배를 타고 10여 분 걸리는 곳에 있는 무인도. 죽도·지실이섬·와도의 세 섬과 작은 부속 섬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섬 중앙은 평지입니다.

주변 바다는 수심이 깊고 참돔·돌돔·혹돔·벤자리·자바리 등 어족이 풍부하여 1월~3월, 6월~12월에 낚시꾼이 몰린다. 바닷바람에 말린 제주특별자치도 특유의 화살오징어로도 유명합니다.

와도

차귀도 옆에 나란히 있는 섬으로 여인상이 옆으로 누워있는 듯하다 해서 와도라고 섬 이름이 붙였습니다.

​

왼쪽의 와도 오른쪽의 차귀도가 마주하는 곳에서 오늘 하루 일정을 마무리 짓는 종착지입니다. 첫날은 이렇게 53km의 주행을 마칩니다. 서울의 꼬맹이 자전거 제주도를 당당히 잘도 달렸습니다.

​

​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였던 김대건 신부가 제주에 표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관입니다. 김대건 신부가 중국 상해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후, 8월 31일 라파엘호를 타고 상해를 출발, 조선으로 향하던 중 풍랑을 만나 28일간의 표류 끝에 제주 용수리 해안에 표착한 것을 기념함과 동시에 제주 지역에서 한국 최초 신부의 미사와 성체성사가 이루어진 것을 기리기 위하여 설립한 것입니다.

​

전시실에는 김대건 신부의 당시 표착 모습과 미사 봉헌 장면을 재현에 놓았으며, 특히 기념관 동쪽에는 김대건 신부가 타고 왔던 라파엘호를 복원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

절부암

인근 용수항에는 마을의 절부(節婦) 고씨(高氏)의 절개를 기리며 기념하는 바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9호입니다. 절부암에는 성 김대건 신부가 제주도 표착기념관이 있어 마침 수녀님들도 올레길을 걷고 되돌가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 현경면 펜션-노을이 아름다운집

​

숙소를 잡는데 한참 시간이 걸려 찾은 노을이 아름다운 집. 이곳 옥상에서 보는 아침 풍경이 정말 절경이었고 노을이 질 때라면 근사한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우리가 도착한 날은 흐린 날로 노을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저녁식사는 멀지 않는 차귀도가 보이는 맞은편 식당에서 마칩니다.

​

잠들기 전에 숙소 방 창밖으로 보이는 등대처럼 빛나는 불 밝힌 김대건신부 제주 표착기념관의 불빛이 환하게 어둠을 밝힙니다.

​

첫날 제주 여행 코스로 자전거 종주를 마치면서 하루의 여정을 되새기면서 제주도만이 지닌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자전거 두 바퀴 덕분에 온 세상을 누빌 수 있는 것에 감사했지요. 다음날은 모슬포-가 파도-하얘 하동 코스로 아침부터 이슬비가 심하더니 가파도에서는 비를 만나는 우중 여행을 소개합니다.

​

제주 여행 코스 자전거 라이딩-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신창 풍차 해안 도로. 차귀도

#제주여행 #제주여행코스 #자전거여행 #제주도자전거 #제주자전거 #제주라이딩코스 #제주협재 #제주협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해거름전망대 #해거름전망대카페 #신창풍차해안도로 #차귀도 #절부암 #성김대건신부제주도표착기념관 #제주자전거여행코스 #제주자전거코스 #제주자전거코스추천 #제주여행코스추천

​

​

전남 여수 가볼만한곳 여수 여행코스 best 5

​

경기도 안산 가볼만한곳 화랑유원지 화랑오토캠핑장 경기도 미술관

​

강원도 가볼만한곳 영월 여행코스 1박2일 젊은달와이파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