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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지난 제주도여행 2박3일로 다녀오면서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제주 여행 첫날 첫코스로 도착한 곳이 요즘 제주도에서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는 제주 도두봉 키세스존에 들렀습니다. 앞으로 7월과 8월에 다녀오는 분들에게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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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제주도 볼거리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이지만 제주공항 근처 가볼만한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이미 핫플이기에 우리 일행도 가장 먼저 찾아간 곳입니다. 특히 도두봉 키세스존이 명소라고 했기에 설렘 반 기대를 안고 오릅니다.

https://tv.naver.com/v/21060531

생생영상으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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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섬머리 도두봉은 제주공항 북쪽 도두동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도내에서 관입암을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입니다. 해발 63.5m의 도두봉은 서쪽 기저부는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스코리아로 이루어져 있으나, 북쪽과 서쪽 해안을 따라 용암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도두봉을 오르는 길은 완만하다가 가파른 계단으로 올라야 하며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가 펼쳐지며 제주 시가지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 특히 요즘 도두봉 키세스존으로 불리는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어 연인들 커플데이트 필수 코스로 각광받는 핫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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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은 일출명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해돋이도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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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두봉을 오르려면 입구에서 왼쪽과 오른쪽 산책로 따라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파른 계단이 보여 피해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갔는데 그쪽에 역시 계단을 이용해야만 전망대에 오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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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편 산책로 따라가다 보면 길없다는 표지판이 나오는 곳에 왼쪽으로 향하는 데크길이 이어집니다. 이 길로 가면 바다를 끼고 걸을 수 있어서 제주 바다를 조망하면서 시원한 느낌으로 걸어갑니다. 우연히 장닭도 만납니다. 어느 집에서 키우는지 공원을 홀로 활보하는 닭이 반가웠습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는데도 수시로 꼬끼오~~훼를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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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란 바다가 펼쳐지고 통통거리며 떠가는 배 한 척이 그윽한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바다에 바위섬들은 까맣게 색이 진합니다. 찔레꽃 하얀 꽃향기를 맡으며 오랜만에 찾는 제주의 바다를 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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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빨간 등대가 바다를 지키고 등대를 찾는 사람들이 한두 명 보입니다. 물살을 가르며 배는 너른 바다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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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의 서쪽 기슭에 위치한 도두항은 1976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도두항은 어선과 낚싯배뿐만 아니라 관광유람선, 요트 등도 함께 이용하는 다기능 복합어항입니다.

새벽과 아침에는 어선과낚싯배들이 분주하게 들락거리고, 한낮에는 요트가 한가로이 떠 있으며,해가 진 뒤에는 관광유람선이 운항합니다. 앞으로 도두항은 저렴하고 편리하게 해양레포츠를 즐길수 있는 퍼블릭 마리나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제주 해안도로와 오름을 품은 어항으로 제주시 중심가와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도두항은고즈넉하고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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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뒤에 도두항유람선이 운행한다는데 바다 위에서 즐기는 야경은 아주 특별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또한 요트도 즐길 수 있다니 앞으로 이쪽 도두항을 비롯해서 도두봉공원과 무지개해안도로까지 제주 명소로 발전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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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 따라 가다보면 도두항과 도두항유람선선착장, 그리고 도두방파제를 만납니다. 산어귀를 돌아 나오니 하얀 등대도 빨간 등대와 마주 서서 오가는 배들의 길잡이를 하고 있네요.

도두봉 전망대를 향해 오르는 가파른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기존 키세스존으로 유명한 사진 찍는 장소와는 다르지만 나름 이곳에서 찍는 사진도 괜찮았습니다. 역광이 주는 묘미 그리고 푸른 하늘과 어울린 실루엣이 아름다웠습니다. 이때 전주에서 왔다는 가족은 친구가 제주에서 한달살기를 하고 있어 초대받아 여행 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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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 전망대에 올라, 입구부터 이곳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은 멀지 않아 넉넉잡아 20-30분이면 충분합니다. 탁 트인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제주 앞바다 푸름이 마음까지 전해집니다.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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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배경으로 제주 여행의 추억을 만들고 있는 젊은 연인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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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가 누굽니까 어디서든 여행지에서 길거리 모델 캐스팅 달인으로 이곳에서도 아름다운 커플을 만나 점프사진을 남겨드립니다. 짧은 인연 사진으로 만난 길벗이었지만 이렇게 제주도를 기억할 수 있는 편린을 만들었다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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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도 우리가 올라왔던 길로 도두봉을 오르고 계시고 그 뒤로 너른 바다가 펼쳐지고 왼쪽에 도두항과 제주 시가지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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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는 제주 도두봉 키세스존 앞에는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예요. 제주도 여행을 오기 전에 미리 살펴봤지만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숲길 쪽에서 밝은 쪽을 바라보이는 곳에 역광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일부러 포토존을 만들지 않았어도 숲 터널만 걸어 나오면 보이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이고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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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한 3가족의 모습을 담아드리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나 찍히는 사람이나 이 순간만큼은 최고의 즐거움이고 행복입니다. 빛에 따라 그리고 서 있는 위치에 따라 얼굴 모습이 찍힐 수 있지만 실루엣 사진은 역시 뒷모습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할 때가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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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가족도 아빠가 아기를 안고 엄마와 마주 잡은 손으로 연출해서 사진을 찍습니다. 더 멋진 모습을 담고 싶지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념사진 정도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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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데 실루엣으로 두 명이 찍기엔 적당한 너비입니다. 4명이 나란히 서려니 나무 그림자 때문에 쉽지 않았어요. 기다리는 사람들 때문에 서둘러 몇 컷만 찍고 함께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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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 키세스존이 있는 곳에는 이렇게 숲으로 우거진 산책로의 끝부분입니다. 입구라고도 할 수 있는 곳에서 어두운 곳에서 밝은 입구를 향해 찍는 것으로 실루엣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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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제주 숲의 초록의 향기를 따라 산책길을 내려갑니다. 전주 친구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다시 천천히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제주 데이트 코스로 좋고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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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들이 산책길에 운동 겸 체력단련을 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를 설치해두었네요. 도두동 주민들이 아침저녁으로 산책 겸 운동하기 좋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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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단을 만납니다. 이 제단은 도두동이 설촌되고 60여 년 이후부터 시작되어 전해내려온 마을의 무사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모시는 곳으로 지역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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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 전망대에서 키세스존의 즐거운 사진을 담고 내려옵니다. 계단과 산책로 따라 다른 입구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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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입구에는 충신 이미의 일화를 그린 만화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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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 남사면 중턱에 자리 잡은 한국 불교 태고종 장안사, 1950년 돌집 대웅전과 초가 사채에서 창건되었습니다. 주지 법담스님이 부임하면서 대웅보전을 중창불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70년의 역사를 담고 도두봉을 병풍 삼아 자리하고 있습니다. 장산사에서 멀리 한라산까지 보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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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를 다 둘러보지 못하고 대웅보전과 잔디마당의 바위 위에 쌓은 돌탑과 화분에 자라고 있는 연꽃을 둘러보고 나옵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요.

도두봉공원에서 본 이름 모를 꽃 진한 분홍색으로 낮은 자리에 꽃을 피워 오가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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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동굴

도두봉이 그다지 큰 곳은 아닌데 이곳에서 특별한 동굴들을 만납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의 군사 시설로 태평양전쟁 말기 수세에 몰린 일본군이 저항기지로 삼아 제주 북부 해안으로 상륙하는 연합군 및 육군 서비행장을 공격하는 연합군을 저지하기 위해서 세워진 경도 진지로 동굴로 추정된다고 해요. 입구가 두 곳으로 ㄷ형 모향으로 되어있습니다. 현재 전지동굴은 만들어진 후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지반 침하 등 낙석 위험이 있어 동굴에 진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산책길에 두 개의 동굴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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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동 호텔을 마주하며 처음 출발했던 입구로 나옵니다. 차들이 즐비하게 서 있는 곳은 제주 해안도로 중에 빼어난 무지개해안도로입니다. 다음에는 무지개 해안도로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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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여행 첫코스로 제주 도두봉과 도두봉키세스존, 도두봉전망대, 도두항, 도두항유람선선착장, 도두항 방파제와 제주사찰 장안사, 전지동굴 등 도두봉호텔을 소개했습니다. 제주공항근처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제주도 볼거리가 많으니 일부러 다녀오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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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핑 강습 중문 색달해수욕장 김서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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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갈치조림 맛집 애월 해안도로 소문난 맛집 한라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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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출 해돋이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강정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