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볼만한곳 예산 여행 추사 김정희선생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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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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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볼만한곳 예산 여행 추사 김정희선생 고택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먼저 다녀왔던 충남 예산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이전에는 예산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했는데 올해는 자유스럽게 여행기사 쓰고 충남넷 리포터로 충남 가볼만한곳 소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산은 기자단 활동으로 자주 갔기에 곳곳을 많이 찾았던 것 같아요. 그중에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곳은 추사고택과 추사기념관 및 추사체험관입니다. 가까운 곳에 백송공원의 화순옹주 홍문과 용궁리 백송을 소개합니다.

충남 가볼만한곳 예산 여행 코스 소개

1. 예산 여사울성당 성지

2. 추사고택(추사기념관)

3. 백송공원(화순옹주 홍문. 용궁리백송)

4. 예산 황새공원

5. 광시한우테마공원

6. 최익현선생 묘

7. 예당호 예당저수지 낚시터

8. 의좋은형제마을 (대흥동헌)

9. 예당호 둘레길

10. 예산 광시한우마을 맛집 점심식사(내가조선의한우다)

11. 예당호국민관광지(국민여가캠핑장. 예당호조각공원)

12. 예당호출렁다리 음악분수(예당호 카페 2곳)

예산 가볼만한곳

추사 김정희 고택 인근 볼거리

1. 예산 추사고택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추사김정희선생고택

추사고택은 추사의 증조부인 김한신(金漢藎)이 영조의 사위가 되면서 하사받은 저택으로,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1786~1856년)가 정조 10년 6월 3일 아버지 김노경(金魯敬, 1766~1837년)과 어머니 기계 유씨(棋溪 兪氏)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난 곳입니다.

고택은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추사의 영정을 모셔놓은 영실(影室)로 구성돼 있어요.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오래된 고택 풍경이 고즈넉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낮은 뒷산과 담장 안 싱그러움의 신록의 아름다움이 펼쳐집니다. 마당 한 편에 살구나무의 살구가 익어가는 풍경이 정겹게 마주하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사랑채는 ㄱ자 평면으로 대청을 사이에 두고 큰 사랑과 작은 사랑이 직각으로 놓여 있습니다.

안채에서 볼 수 있는 세한도 그리고 영실에서 마주하는 추사의 영정 쪽문으로 나가면 우물터가 있습니다. 너른 마당을 지나 뜨락에 앉으니 제비가 지지배배 지저귀는 소리에 옛 고향의 마루에 앉은 듯 시간을 되돌리는 여유를 느낍니다.

추사고택은 입장료와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추사기념관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49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추사 김정희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기념관으로 작품을 체계적으로 보존, 전시하고 있습니다. 추사기념관 지하 1층은 수장고이고, 지상 1층은 상설 전시장과 다목적 영상실 및 체험실과 기념품 판매장이 있어요. 2층은 기획 전시실과 사무실, 도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추사기념관에는 46점의 유물과 작품이 전시, 소장되어 있습니다.

제가 찾았던 날 아이들과 함께 추사의 흔적을 찾아 부모님이 설명하면서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었고 체험실에서 다양한 체험놀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추사 김정희 선생 묘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추사의 옛집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는 묘는 2단으로 정지한 후 안치되어 있습니다. 묘 앞에는 상석이 놓여 있고, 오른쪽에는 비석이 세워져 있어요.

4. 추사체험관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1

추사체험관 체험비

탁본하기, 난초 그리기, 세한도 그리기, 추사체 써보기, 나비부채 만들기, 원형부채 만들기, 추사종이접기, 소원지작성하기

등 무료가 있고 천원부터 4,000원까지 유료로 체험 가능합니다.

운영시간: 09:00~17:00

체험관 들어서는 입구 왼쪽에는 조형물로 붓글씨 쓰는 모형을 만들어 놓았고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니 마침 안내하시고 관리하시는 분이 있어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도 체험하는 사람이 없어서 설명만 들었는데 이날은 다른 어르신 두 분이 있어 함께 추사체로 붓글씨를 써보는 설명을 듣습니다.


5. 화순옹주 홍문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797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조선시대 열녀문으로 1976년 1월 8일 충남유형문화재 제45호로 지정, 추사김정희의 유적지 안에 있습니다. 영조 딸이자 김정희의 증조모인 화순옹주의 정절을 기려 정조가 하사했습니다.

영의정 김흥경의 아들 김한신은 1720년(숙종 46) 13세 때 영조의 둘째딸 화순옹주와 결혼하여 월성위에 봉해지고 오위도총부도총관(五衛都摠府都摠管)·제용감제조(濟用監提調)를 지냈으며, 1758년 사도세자와의 말다툼 끝에 벼루를 맞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화순옹주는 이에 격분, 영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열흘 동안 식음을 전폐한 뒤 남편의 뒤를 따라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영조는 화순옹주의 정절을 기리면서도 부왕의 뜻을 저버린 데 대한 아쉬움 때문에 열녀문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정조다 열녀문을 하사했다고 합니다. 옹주는 조선왕조의 왕실에서 나온 유일한 열녀라고 합니다 가까운 곳에 김한신과 화순옹주의 합장묘가 있습니다.

약 200여 평의 대지 위에 낮은 담장을 두르고 출입문의 정면에 홍문을 세웠습니다. 건물은 정면 8칸 측면 1칸으로 중앙의 오른쪽 칸에 문을 내었고, 문의 전면에 홍살을 세우고 문 뒤에는 붉은 칠을 한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이날은 출입할 수 없어서 백송공원을 둘러보며 담장 따라 한 바퀴 거닐면서 내부를 살펴봅니다. 눈이 부실 정도의 햇살이 강렬해서 잔디색에서 초록빛이 선명하게 아름다움을 자아냈습니다.


6. 월성김한신과 화순옹주 합장묘

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추사 김정희의 증조부인 김한신과 부인 화순옹주가 함께 묻힌 합장묘. 영의정 김홍경의 아들 김한신은 13세에 영조의 딸 화순옹주와 결혼하여 월성위에 봉해집니다. 특히 글씨를 잘 써서 시책문을 많이 썼으며 전각에도 뛰어났답니다. 묘소 앞 비문에는 영조의 친밀인 어필이 새겨져있습니다.


7. 예산 백송공원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산73-28

예산에는 백송을 여러 그루를 만날 수 있는데요. 백송은 원래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합니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라고 전합니다.

화순옹주 홍문 옆으로 낮은 동산에 잘 가꾸어진 백송공원이 있습니다.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설치해서 백송공원과 함께 휴식공간을 만들어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8. 예산 용궁리 백송-천연기념물 제106호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산73-28

이 백송은 김정희가 25세 때 청나라 연경을 다녀오면서 가져온 씨앗을 고조부 김홍경의 묘소 팡에 심은 것으로 전합니다. 원래 밑에서부터 세 가지로 자란 아름다운 모습이었으나 두 가지는 말라죽었고 현재는 한 가지만 남아 있습니다. 백송은 어릴 때는 껍질이 담회색이었다가 40년이 지나야 큰 껍질 조각이 떨어지고 그제서 특유의 빛깔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흰색을 좋아하던 조선 사람들은 백송을 귀하게 여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번식이 어려워 몇 그루밖에 없는 희귀한 나무입니다. 현재 남아있는 백송은 대부분 조선 시대에 중국에 사진으로 다녀온 사람들이 가져온 것이라고 해요.

충남 가볼만한곳 예산 여행 추사김정희고택 외 용궁리 백송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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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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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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