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에 자전거 타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날 좋은 날 무더위마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타는 기분이야말로 최고입니다. 자전거 마니아라면 여름엔 여름대로 자전거를 탑니다.
모처럼 전기자전거 타고 한강공원 자전거 코스 따라 도착해서 볼거리를 구경하고 텐트와 배달존을 일부러 들러봤습니다. 한때 자전거를 자주 탈 때는 강동구에서 광나루를 시작으로 잠실, 반포, 여의도에 들러 행주대교를 건너 망원 등 한강을 따라 가볼만한곳을 일부러 들러 오곤 했습니다.
이날은 이촌을 출발해서 반포를 지나 여의도까지 자전거 여행으로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여의도 유람선이 출발하는 이랜드크루즈 앞에서 기념사진부터 찍습니다.
미루나무가 하늘 높이 치솟으며 나뭇잎을 반짝이며 바람에 불어오는 강변에 도착했습니다. 이전에는 이곳에 보리나 밀을 심었었는데 수확을 했는지 빈 밭만 있고 옆에 정자에는 사람들이 쉬고 있네요.
여의도 한강공원 배달존 위치
배달존은 음식물 배달 구역으로 이용 고객에게 주문 음식을 배달하기 위한 이륜자동차(오토바이) 주차장입니다. 이곳에 음식 배달용 오토바이는 주차를 할 수 있지만 일반 이륜차는 추자 금지입니다.
배달존1
배달존은 3군데가 있습니다
1번은 이랜드 크루즈 타는 곳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요.
배달존 2
여의나루역 2번 출구와 2주차장 사이에 CU 한강 여의도 2호점 건너편에 배달존 2 위치입니다.
1번과 2번은 그늘막과 돗자리 허용 구간과 가깝지 때문에 이쪽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텐트 그늘막 허용지역
여의나루역 쪽을 중심으로 해서 오른 편과
마포대교 아래쪽 서울색공원의 왼편에 위치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텐트. 그늘막 허용 시간
그늘막 텐트 허용구간은 이렇게 현수막을 걸어두어 안내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 09시부터 19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저녁 7시에는 무조건 철수해야 합니다.
소형 그늘막 텐트 규격 및 크기
2MX2M 이하만 가능해요
2면 이상 개방, 위반 시 과태료 100만 원 부과입니다.
그늘막 허용 구간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그늘막과 텐트를 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허용되는 구간에는 안내 입간판이 있어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허용 구간에서만 이용하시고 시간 외 이용, 음주가무, 쓰레기 투기, 대형텐트 설치 금지를 지켜주세요.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여의도 편의점 위치
이곳 편의점은 상당히 많은 편인데요. 원효대교 쪽 오리배 타는 곳 가는 곳에 위치합니다.
CU, 세븐일레븐, 이마트, 씨스페이스, 이마트24 , 미니스톱등이 있어요.
이번엔 자전거 타고 이리저리 휘휘 돌아보면서 구경을 했는데요. 이곳에 다양한 노점들이 있어서 공원의 야외에서 편하게 앉아 쉴 수 돗자리와 텐트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ISEOUL U
서울을 상징이라도 하듯이 글자 조형물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찍는 곳이기도 합니다.
볼거리
수상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물보라를 일으키네요. 서로 마주 보며 달려와 상대에게 물보라를 일으켜 물 벼락을 맞게 하는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탈 수 있는지 모르지만 타신 분들 보면 전문가들처럼 보였는데요. 까맣게 그을린 모습으로 빠르게 강물 위를 쾌속질주하는 모습만 봐도 더위를 잊을 정도입니다.
자전거 여행자의 여유, 느긋하게 물결을 바라보며 물멍을 즐깁니다.
마포대교 아래쪽에 자전거 세워두고 시원한 물놀이하는 모습에 넋 놓고 바라보게 됩니다.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먹거리, 간식
또 다른 즐길 거리는 바로 이런 간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자전거 여행을 오래 했더니 출출해서 떡볶이와 닭꼬치를 구매했는데요. 역시 먹거리는 야외에 배고플 때 먹어야 제맛인 것 같아요. 워낙 많은 사람이 찾는 여의도 공원이라서 이곳에서 가게를 내려면 협회 소속 이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곳에서 노점 하나 운영하면 정말 대박일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야외에 모이는 것부터 제한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야외에서도 사회적 거리를 반드시 지켜야 하고 마스크도 필착용입니다.
여의도 물빛광장에는 물을 가득 담아놓지 않고 물장구칠 정도 높이만 채워놓았는데 아이들도 어른들도 뙤약볕 아래에서 물장난을 치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네요. 코로나 확산으로 이곳 또한 운영을 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배달존과 그늘막 텐트 허용 구간과 시간 그리고 위치를 알려드렸습니다. 이전에 여의도 유람선인 이랜드 크루즈도 소개했는데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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