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봉포 해수욕장 한적한 해변, 봉포항과 바다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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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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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지난 강원도 동해안으로 서핑을 다녀오면서 들렀던 강원도 고성 쪽을 달리다 보니 동해바다는 역시 맑고 깨끗했고 날씨까지 좋아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강원도 고성은 속초에서 바로 인근에 있지만 의외로 조용하고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오히려 가족 나들이하기 좋고 여름휴가지로 좋은 것 같았습니다. 여름 피서지로 다녀올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한적한 동해바다

1. 봉포해수욕장(봉포해변)

2. 봉포항

3. 보포항활어회센터

4. 봉포방파제

5. 봉포맷돌바위

1. 강원도 고성 봉포해수욕장

강원 고성군 토성면

속초 시청 북쪽으로 3km에 위치해 있어 속초에서 멀지 않고 작은 봉포 포구를 중심으로 한 간이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물이 맑고 사질이 고우며, 특히 어족이 풍부해 바다낚시와 수영을 겸할 수 있어 여름 피서지로 추천합니다.

봉포해변은 정말 물이 깨끗해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튜브를 타고 즐겁게 놀고 있었어요.

봉포해변에는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서 그늘막 텐트를 치고 더위를 피하기 좋고 커다란 우산이나 파라솔을 펼치고 가족단위로 해수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주변에 식당가와 숙박시설인 펜션 등 숙소가 있어서 1박2일로 여름 여행지로 제격이었습니다.

방파제가 있어 멀리 등대도 보이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청정바다 그 자체였습니다. 대부분 강원도 해수욕장이 그렇듯이 봉포해변은 정말 깨끗한 바닷물이 최고였던 것 같아요. 또한 이날 강원도 고성 날씨가 청명해서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모습이 환상이었습니다.

바닥까지 보일 정도 맑은 바닷물에 발 담그고 철썩이며 다가오는 파도 소리에 시원함을 느끼고 요즘처럼 뜨거운 불볕더위에 물놀이로 적격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어서 강태공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카페와 식당가 그리고 활어회센터가 있어서 먹거리는 충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오션뷰 카페도 있어서 어른들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좋았습니다.

색색깔로 만들어진 타일 벽화가 있는 곳은 바로 봉포항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방파제입니다.

2. 강원도 고성 봉포항

강원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44-10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에 위치한 어항으로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접경 해안입니다. 크지 않지만 소형어선들이 모여 있는 내항과 바위섬들이 있는 외항과 함께 항이 있습니다. 작은 바위들이 널려 있고 고성군수협 봉포리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봉포항 활어회 센터는 싱싱한 수산물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

날씨 좋은 날 봉포항에 도착해서 항구의 여유를 구경합니다. 새벽에는 이 어선들이 고기잡이를 하러 동해 망망대해로 떠가고 돌아오는 길에는 만선의 기쁨으로 어민들의 생활 터전입니다.

3. 봉포항 활어회센터

강원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44-12

한쪽에는 활어회센터가 있어서 신선하고 맛있는 활어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성군 수협도 위치해 있어서 저렴하게 수산물이나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요. 특히 주차장이 넓어서 해수욕장 이용자나 항을 방문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모듬회와 물회, 매운탕, 대게, 홍게, 오징어 제철 수산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봉포 방파제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바닷길에서 항으로 들어오는 배들의 입구라고 보면 되는데요. 한쪽은 빨간 등대가 있고 맞은편엔 또 다른 등대가 위치해 있어서 어두운 밤바다의 길잡이를 하고 있습니다.

봉포 방파제에서 바라다보이는 죽도입니다. 작은 바위섬이 떠있는데요. 저곳에서도 낚시가 가능할지 모르지만 두 개의 섬이 나란히 있네요.

방파제를 거닐다 보면 저 멀리 설악산 울산바위가 보일 정도로 맑았고 바로 옆에는 켄싱턴 해변이 위치해있습니다.

현재 위치 봉포-3 이런 안내는 위급 상황 시 신고할 때 내 위치를 알려줄 때 정말 유용합니다. 전봇대에도 주소가 있어서 위치 확인할 때 정확한 장소를 알려줄 때 필요합니다.

강태공들

방파제에서 낚시를 드리운 사람들인데요. 서울에서 오셨다는데 활어회를 잡는다고 했어요. 친구들끼리 바다낚시를 즐기러 왔다는데 풍경에 반했다는 분 낚시도 좋지만 파란 하늘과 주변 풍경들이 어우러진 모습에 감동했다고 하네요.

이날 낚싯밥은 살아있는 지렁이였어요 ㅋ

빨간 등대

바닷길을 밝히며 오가는 어선들의 길잡이로 어둠을 속 길 안내를 해줍니다. 이날 꼬마 아이가 등대를 오르는 모습을 담았는데 너무 귀엽고 빨간 등대와 바다색이 너무도 선명하게 잘 어울립니다.

방파제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 봉포항이 한눈에 모두 보일 정도입니다.

5. 봉포 해변 맷돌바위

이곳 바위는 유난히 매끄러운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1930년대 방파제 축소 사업에 사용되면서 지금 위치에 자리 잡았고 그동안 수많은 풍파를 겪으면서 날카로운 사면이 갈아져 둥글게 되어 지금도 계속 맷돌 모양으로 변모되고 있다고 해요. 주민들은 높은 파도가 칠 때면 감싸고있는 주변 바위와 마찰을 일으켜 마치 맷돌이 갈아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이곳 맷돌바위 주변으로 바위들이 많은데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가족단위 아이들도 함께 바다 위 바위 징검다리를 건너며 오갈 수 있는 곳입니다.

무더운 여름 피서지로 또는 휴가지로 추천하는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으로 한적한 봉포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봉포항과 봉포항활어회센터도 있고 특히 방파제에서 즐기는 바다낚시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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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작가

동해바다 여름에 가볼만한곳

호미숙
호미숙 국내여행

취재 의뢰:010-5237-4196 (현)호미스튜디오대표(여행기자단), (전)파워블로거협동조합이사 감동있는 삶, 집중취재 인터뷰(개인.업체) 성심을 다한 포스팅(사진,영상,자전거여행,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