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가볼만한곳 태안 안면도.보령.예산 서해일몰명소.국내일출명소추천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5시에 일어나 일출 사진을 찍으러 가려다 너무 늦어서 나가지 못했는데요.
한때는 새벽을 맞는 특별한 이유 중 하나가 일출 사진 찍기였습니다.
한강 가까이 살았기에 한강 일출 사진이나 일몰 사진을 즐겨 촬영했습니다.
덕분에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도 받기도 했었는데요.
그리고 충남 서해안 여행 중에 일출 해돋이와 일몰 풍경은 일과처럼 길을 나서는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여행 중에 충남에서 새벽에 맞이했던 일출 명소와 해 질 무렵 일몰 명소를 소개합니다.
충청도 가볼만한곳 서해일출 서해일몰 명소
1. 태안 안면도 지중해아침펜션 일출
2. 충남 예산 예당호 예당저수지 일출
3. 충남 보령.대천 성주산 일출
4. 충남 태안 안면도 운여해변 일몰
5.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몰
6.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몰
국내 일출명소 추천
충청도 서해 일출 명소 해돋이
1. 충남 태안 안면도 지중해아침펜션 바람아래 언덕
핑크뮬리 명소 바람 아래 언덕에서 해돋이
충남 태안군 고남면 큰장돌길 141-98
동녘의 여명이 밝아오는 가운데 새벽하늘에 달빛과 별빛이 쏟아질 듯 반깁니다. 마음 같아서는 밤새 별빛의 궤적을 그리는 사진을 찍고 싶고 은하수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이곳에서는 서해안의 일몰과 해돋이 일출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람아래 언덕 옆으로 산책로 따라 전망대에서 일출을 마주하고 급히 다시 핑크뮬리 쪽으로 향해서 핑크빛이 햇살을 받아 붉은 물결을 이루고 있는 뒤로 아침 해돋이를 마주합니다. 소나무 두 그루와 함께 눈부신 햇살이 새빨갛게 물들이며 동녘을 환하게 비춥니다.
봄에는 수선화 꽃이 노랗게 언덕을 수놓고 가을에는 핑크빛 핑크뮬리가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안 안면도 가볼만한곳으로 데이트 코스나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합니다.
2. 충남 예산 가볼만한곳-예당저수지 일출(해돋이)
충남 예산군 응봉면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멋진 야경을 감상했다면 아침에는 물안개가 살짝 피어오르고 앞산 능선 위로 붉은 여명이 밝아 오는 즘 붉은 하늘에 그러데이션이 멋스럽게 펼쳐집니다. 시간이 지나자 둥글게 떠오르는 아침 해와 낚시 좌대와 빈 배 등이 어우러져 몽환의 아침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구름에 걸린 햇덩이를 마주하고 예당호의 세 개의 해를 바라보며 서서히 올라오는 해는 뒤로하고 급히 자리를 뜹니다.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보려면 여행지에서 숙박을 해야 합니다. 살고 있는 곳이라면 이런 자연조건이 있다는 것이 최고의 행운이 아닌가 싶습니다.
3. 충남 대천 보령 성주산일출전망대 해돋이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산37-2
대천은 서해 일몰 명소이지만 높은 보령 옥마산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에 올라가면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보령 시가지가 한눈에 다 내려다보입니다. 산에 가려서 볼 수 없는 일출. 해돋이라 여기까지만 사진 담습니다. 성주산 일출 전망대에서 가까스로 해돋이를 볼 수 있었어요. 대천해수욕장의 일몰도 빼어나고 가까운 무창포해수욕장에서도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국내 일몰 명소 추천
충남 서해 일몰
4. 충청도 가볼만한곳 태안 안면도 운여해변 일몰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삼포로 535-57
2007년 영국의 사진가 마이클 케나가 촬영한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솔섬입니다. 현재는 솔섬 뒤로 액화천연가스 생산지기가 건설되어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없습니다. 이곳 안면도 운여해변은 솔섬을 닮은 소나무 숲이 있습니다. 밀물 때 방풍림인 소나무 숲과 방파제 사이에 바닷물이 차면서 작은 섬처럼 보입니다. 삼척의 솔섬 못지않은 풍광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지만 이제야 처음 방문했습니다. 안면도 갈 때마다 꽃지해수욕장의 할미할아비 바위를 찾았지만 매번 아쉬운 일몰 풍경을 담을 수밖에 없었죠. 지인의 소개로 운여해변의 일몰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5.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서해 일몰 명소
서해의 3대 낙조-태안 8경 중 한곳 할미 할아비바위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산27번지 일대의 꽃지해수욕장에 있는 바위.
서해의 꽃지해수욕장 오른쪽 끝 쪽에 위치한 수려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붉은 태양이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빚어내는 황홀한 저녁놀 풍경은 서해안 최고의 낙조입니다. 면적은 약 10,526㎡,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 약 2㎞ 되는 지점에 있으며,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는 직접 걸어서 가 볼 수 있습니다.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 광경은 변산의 채석강, 강화의 석모도와 함께 '서해의 3대 낙조'로 손꼽힙니다.
안면도 갈 때마다 필수 코스로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안 안면도 드라이브 코스로 좋고 여름의 피서지로 최고의 관광명소입니다.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서해 일몰 명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해넘이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흐릿한 일몰이 지는 바닷가를 거닐다가 딸 셋 가족을 만납니다. 실루엣으로 가족사진을 찍어드리고 홀로 걷는 중에 커플 연인 팀을 만나 또 연출 사진 부탁했지요. 만리포 워터스크린 쪽에 가니 노년의 부부가 서로 촬영 하도라고요. 순간을 놓칠세라 일부러 인사드리고 또 연출 샷을 담아 드렸어요. 흐린 해넘이 중에도 붉은 여운이 남아 나름의 운치 있는 일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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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작가
충청도 가볼만한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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