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연꽃 세미원.상춘원 관광명소 혼자여행 자전거 날씨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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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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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 연꽃 세미원.상춘원 관광명소 혼자여행 자전거 #날씨 굿

촬영날짜: 2021. 8.15, 자전거: 전기자전거 렌탈 3개월: T Tour(퀄리 투어)

서울.하남. 남양주.양평 관광명소 자전거 코스(남한강자전거길. 북한강 자전거길)혼자 여행

1. 서울 고덕동 출발

2. 하남 위례길

3. 남한강자전거길(팔당대교-팔당유원지-팔당댐)

4. 능내역

5. 북한강철교

6. 양평 볼거리. 먹거리(양평 두물머리 연꽃.두물경. 연잎핫도그. 상춘원. 세미원 배다리)

7. 양평 전통시장. 수풀로

8. 북한강자전거길(밝은광장쉼터. 남양주 물의정원)

9. 운길산역

10. 남양주 다산유적지(다산박물관,다산문화관,다산전시관,정약용생가, 다산생태공원)

11. 하남 미사한강공원-귀가

자전거 주행거리: 약 60km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모처럼 전기자전거 타고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하남, 남양주, 양평을 돌아 남한강 자전거길과 북한강 자전거길을 라이딩하고 왔습니다. 이른 새벽 5시 반 서울 고덕동에서 출발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일행이 없을 때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어제까지 펼쳐진 양평 연꽃여행이 마감되었지만 아직 연꽃을 볼 수 있습니다. 일전에 두물머리 해돋이 보러 갔다가 흐린 태양만 보고 연꽃도 몇 송이만 핀 것을 보고 왔는데 못내 아쉬워서 양평 연꽃 여행 막바지라도 보고 싶어 자전거로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저곳 들러보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10시간 자전거 타고 다녀왔는데요. 일반 질주 라이딩이라면 얼마 되지 않는 곳이지만 각각 관광명소마다 들러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남한강 자전거길과 북한강자전거길을 달렸는데 오늘은 양평 두물머리 일대 볼거리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경기도 가볼만한곳 양평 두물머리 자전거 라이딩 풀 영상

경기도 양평 관광명소 두물머리 연꽃

남한강 자전거길 따라 북한강 철교에서 두물머리와 세미원 쪽으로 향하는 길로 빠져나가 곧장 두물머리부터 방문했습니다. 현재 연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미 꽃은 지고 연밥이 여물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아직 늦게 피우고 있는 백련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얀 조가비 의자와 여름꽃 능소화가 반기는 연밭에서 잠시 머물러봅니다. 이때가 오전 8시도 안되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양평 관광명소 다웠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일찍 길을 나선 사람들이 찾은 것 같았어요.

양평 두물머리 사진 포인트 마로니에 나무

느티나무까지 가기 전에 연밭에는 마로니에 나무 몇 그루가 아침 햇살을 받아 그림자를 드리운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었지요. 저 또한 자전거를 모델로 촬영했습니다. 이때 가까운 곳에서 여행 왔다는 모녀를 만나 노란 우산을 소품으로 이용해서 몇 장의 사진을 담아드렸습니다.

400년 느티나무까지 오가는 길에는 드넓게 펼쳐진 연밭에서는 뜨거운 아침햇살을 품고 고고한 자태를 뽐을 내고 있는 연꽃을 만나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즐거운 사진 사냥에 나섭니다. 이쪽은 대분이 백련이었고 홍련은 한 송이 볼 정도로 귀했습니다.

느티나무 옆으로 빈 벤치마다 자전거 타고 온 라이더들 비롯해서 가족, 친구, 연인들이 모여 앉아 쉬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집안에 머무는 것도 하루 이틀이죠. 정말 이렇게라도 야외로 나오면 그나마 답답함을 달래줄 수 있습니다.

양평 관광명소 400년 할아버지 느티나무 아래에서

전기 자전거 깜씨를 모델 삼아 기념 촬영을 해봅니다. 소니알파 9 카메라 렌즈는 풀바디라서 와이드는 안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갤럭시 울트라 20으로 화각을 넓히니 훨씬 시원하게 주변 풍경과 자전거가 잘 나오네요.

느티나무 설명을 보면 두물이 하나 되는 양수리는 남한강과 북한강 줄기가 만나는 양서면 양수리 일대는 큰 물줄기들이 머리를 맛대어 두물머리라고 합니다. 나무의 높이는 30m 둘레는 8m입니다. 이전에는 황포돛배가 있어 운치가 더 있었는데 요즘은 왠지 모르지만 황포돛배를 만날 수가 없네요.

두물머리 느티나무는 언제 찾아가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매번 올 때마다 사진의 주인공이 되어 줍니다. 느티나무 수명에도 놀랍고 나무의 크기에도 놀랍습니다. 400년이라는 수령을 10년 전에도 본 것 같은데 그렇다면 400년 이후 나이는 100년이 지나야 바뀌는지 여전히 경외스러운 느티나무 아래를 배회하면서 사진을 담아봅니다.

강아지와 가족 나들이 온 분, 중년 부부의 데이트가 여유롭기만 합니다. 작은 양산 아래 그윽한 풍경이 어우러져 평화롭기 그지없습니다. 강물과 산 그리고 사람이 있어서 풍경이 더욱 빼어난 것 같습니다.

양평 문화재 두물머리 고인돌

그동안 양평 두물머리를 수십 차례 갔는데 왜 이 고인돌을 자세히 보지 못했을까요. 매번 바로 앞에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서 자세히 보지 못했는지 지난번에 갔을 때 그제서야 제대로 고인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하게 설명을 하지 않아 그냥 스쳐 지나갔는지도 모릅니다.

두물머리 메타세쿼이아 나무 몇 그루가 그늘을 드리우고 그 옆으로 전망 좋은 뷰 카페 풍경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세월이 오래된 나무들이 즐비한 편입니다. 곧 가을이 오면 두물머리 단풍도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두물머리 사진 포인트 포토존

여전히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자리를 빌 때까지 기다리려도 여전히 이어지는 기다리는 줄에 저도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마침 다른 분들 사진도 찍어드렸지요. 멋쟁이 엄마와 할머니와 같이 온 중3 남학생이 찍는 모습을 보면서 살짝 팁도 알려주면서 몰카 아닌 몰카를 찍었습니다. 뒤에 설명드리고 사진 전달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아침해가 솟아오른지 오래라 더운 가운데 동녘을 보고 촬영하는데 역광으로 나오네요.

홀로 여행자의 즐거움은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디를 찾든 혼자 여행이 아닙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가끔은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면서도 그 관광객들과 한무리가 되어 길벗이 되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타지 않았으면 두물경까지 걸어가는 것이 뜨거운 햇살에 부담 되었을 텐데, 그래서 이렇게 자전거 타고 올 때마다 두물경을 둘러보곤 합니다. 플라타너스 그늘 아래 쉬어가는 사람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 광복절날의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두물경 가는 길 이 오솔길은 일부러 만들었는지 구불구불 멋을 더해주는 길입니다. 현재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많이 자라지 않았지만 앞으로 10년 20년 뒤면 정말 근사한 산책로가 될 것으로 짐작해봅니다.

경기도 양평 관광명소 두물머리 두물경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 두물경이란 글자를 커다란 돌에 새겼습니다. 그 앞으로는 물줄기를 뜻하는 것처럼 양쪽으로 물길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사실 두물머리 여행을 한다면 이곳 두물경까지는 와야만 다 보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두물머리 초입에서 상당한 거리라서 주차를 어디에 하느냐에 따라 덜 힘들 수 있습니다. 양평전통시장 주차장하는 곳에 세워두면 걷는 구간이 많아집니다. 양수대교 아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긴 합니다.

두물경 인근에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여유롭게 두물머리와 북한강 산책로를 모두 둘러보면 좋습니다.

다시 되돌아 나와 연잎 핫도그를 먹기 위해서 찾아갑니다.

양평 먹거리 두물머리 연핫도그

이미 다양한 채널의 매스컴에 소개되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는데요. 일반 핫도그에 연잎을 활용한 핫도그라서 아마도 두물머리 오는 사람들 중 이 핫도그 안 먹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핫한 먹거리입니다.

자전거 세워두고 줄을 기다리는데 제 앞으로 40명이 줄을 섰더라고요. 한참을 기다려 드디어 핫도그를 맛봅니다. 아마도 이곳 연핫도그는 최고의 대박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튀겨내는 사람 따로 소스 발라주는 아르바이트 생이 3명이서 쉴 새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초창기에 맛보고 사실 기다림이 싫어서 그 뒤로 생략했다가 그나마 어제는 아침 시간이라 줄이 길지 않아 맛보았네요. 설탕과 소스를 뿌리는데, 전 설탕이 싫어서 소스만으로 먹었습니다. 아침 먹지 않고 떠난 상태라 여행 중에 하나의 핫도그는 꿀맛입니다.

두물머리 산책로가 여러 곳이라 반대편으로 나오면서 우아한 자태의 연꽃을 더 담고 강변에도 연꽃이 피우는 가운데 나룻배를 배치해서 풍경을 살려주고 있네요. 커다란 마로니에 나무 아래 쉬고 있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두물머리를 빠져나옵니다.

두물머리 세미원으로 향하는 배다리

이곳은 세미원으로 향하는 배다리입니다. 두물머리에서 구경하고 세미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시간만 넉넉하면 세미원을 찾을까 하다가 스쳐 나왔습니다. 세미원에도 다양한 정원과 세한도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세미원

세미원과 상춘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세미원 안에는 100여 종의 수련을 심어놓은 세계수련원, 수생식물의 환경정화 능력을 실험하고 현상을 교육하는 환경교육장소, 수련과 연꽃의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여 실험하는 시험재배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항아리 모양의 장독대, 두머리를 내려다보는 관란대, 프랑스 화가 모네의 흔적을 담은 '모네의 정원', 풍류가 있는 전통 정원시설을 재현한 유상곡수 등입니다. 석창 사춘안에는 수레형 정자인 사륜정과 조선 정조 때 창덕궁 안에 있었던 온실이 전시되어 있어 조상들이 자연환경을 이용하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미원 상춘원

이전에 자주 가던 상춘원입니다. 임시 휴장을 거쳐 새롭게 조성해서 오픈하고 있습니다.

상춘원은 세미원 관람권 매표 후 입장이 가능

관람시간은 오후 4시 30분까지

세미원 정문으로 가신 분들이라면 배다리를 이용해서 두물머리 쪽으로 와서 상춘원도 함께 관람하세요.

세미원 세한정의 세한도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세한도(歲寒圖)'를 본뜬 정원 '세한정'입니다. 세한정과 송백헌 문패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자를 문헌에서 모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송백헌 내부에는 세한도가 쓰이고 전해지기까지 150여 년의 시간을 돌아보는 영상물과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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