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드라이브 코스 핑크뮬리 명소 3곳
서울 올림픽공원. 하남 미사경정공원. 태안 안면도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10월에 곧 다가오면서 여기저기 가을꽃 축제 및 핑크뮬리와 억새 및 갈대 명소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은 호미가 직접 다녀온 명소를 소개합니다. 그 외에도 국내 핑크 뮬리 명소도 여러 곳 소개해드릴게요. 하남 미사 경정공원과 올림픽공원은 올해도 재배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안면도 태안 해변길 7코스인 바람 아래 언덕에는 핑크빛 언덕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 사항
현재 2019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한 외래 생물에 대한 생태계 위해 성 평가 결과에서 핑크 뮬리가 생태계 위해 성 2급으로 평가돼 정부 차원에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볼 수 있던 명소가 사라질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국내 가을여행지 추천 핑크뮬리 명소
1. 충남 태안 안면도 태안해변길 7코스 바람아래 언덕
2. 서울 올림픽공원
3.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
핑크빛 몽환 길을 거닐어 보세요~
1. 태안 안면도 태안해변길 7코스 바람아래 언덕
2020년 10월 15일 촬영
찾아가는 곳: 지중해아침펜션 입구에서 주차하고 바람아래 언덕
충남 태안의 안면도를 계절마다 찾는 편인데요. 10월 들어서면 여기저기 핑크빛 소식이 전해지면서 설렘으로 마음은 이미 보랏빛 꽃밭을 거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10월 10일 경에 찾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니 참고하세요.
넓은 동산에 핑크뮬리가 자리해서 장관인데요. 이곳 이름을 호미가 지었어요. 바람아래 언덕이라고 졌는데요. 이곳에서 멀지 않은 태안해변길 7코스에 바람아래해수욕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서해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자리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태안해변길 7코스로 둘레길 산책로입니다. 바닷길 따라 걸어가면서 들러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동쪽의 해돋이에 반사되는 색깔이 다채롭습니다.
핑크뮬리 예쁘게 찍는 법
연보랏빛 핑크빛이 햇살이 쨍쨍한 날 찍으면 분홍색 및 보라빛까지 덜 빛납니다. 더 아름답게 찍기 위해서는 이런 일출 시간에 해돋이와 함께 찍으면 훨씬 멋스러운 풍광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날 이 풍경을 담기 위해서 서울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해서 밤하늘의 별빛과 아침의 여명을 맞이하면서 서서히 동녘을 밝아오는 아침해와 마주했습니다.
겨울엔 황금뮬리로~~
추운 겨울에도 이곳 황금뮬리로 변신합니다. 제가 처음 이곳 핑크뮬리는 이렇게 한겨울에 먼저 보았지요. 얼마나 황홀한 풍경이었는지 정말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봄에 갔을 때는 이곳 전체를 잘라낸 자리에 노란 수선화가 만개해서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 넓은 정원을 지중해아침펜션 사장님께서 직접 관리하신다는 것이 더욱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2. 서울 올림픽공원
촬영 날짜: 10월 20일경
올림픽공원에도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데요. 날씨도 선선하고 가을 나들이하기 딱 좋아 금요일 점심때인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탄성을 자아내며 사진을 찍기 여념이 없을 정도인데요. 올림픽공원에 길게 조성을 해둔 상태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줄로 가드를 쳐놓았습니다. 그래도 들어간 사람들이 있는지 흔적이 보이네요. 여러 사람이 보는 아름다움을 오래 유지하도록 서로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겠습니다.
체로 찾은 어르신들도 기념사진을 찍으며 다들 몽환적인 핑크색 아름다움에 반해서 감탄사가 이어집니다. 아직 핑크뮬리를 보지 못했다면 서울 하늘공원에서도 볼 수 있을 겁니다.
3. 하남 미사경정공원 2020년 10월 20일 경 촬영
미사 경정공원에서는 가족단위 또는 연인들 및 친구들끼리 피크닉과 자전거도 타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가운데 멀찍이 떨어져 자리를 잡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머지않아 벚나무와 은행나무에 단풍이 곱게 들면 그 단풍 시기에 맞춰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겁니다.
이곳 색깔은 제가 약간 포토샵을 통해서 진하게 변색한 것이니까 참고하세요. 날씨가 흐린 날 더 진하게 보이는 것 같고 해 뜰 때가 다양한 색으로 아름다운 핑크빛 안개 같습니다.
미사리 조정경기장 정문 입구에서 학습체험농장 쪽에 핑크뮬리가 있고 코스모스도 피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조정경기장 맞은편 마로니에 나무와 겹벚꽃이 피는 쪽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었습니다.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 외 국내 핑크뮬리 명소
-올해도 핑크뮬리가 식재 되었는지 확인해주세요-
카멜리아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카페 글랜코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202
공주 유규천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숫절길 5-3
신소양체육공원핑크뮬리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대로 2971
순천만 국가정원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핑크뮬리 [Pink Muhly Grass ]
요약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조경용으로 식재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흔히 핑크 뮬리라고도 불리며, 본래는 미국의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흔히 조경용으로 식재됩니다.
요즘 전국적으로 핑크뮬리가 인기입니다. 핑크뮬리 명소마다 관광객들로 몰려들 정도인데요. 핑크뮬리는 생태계 위해성 2급 식물로 확인되었기에 앞으로 관상용으로 식재한 핑크 뮬리가 어떻게 처리될지 관심이 높은 상태입니다.
꽃은 작은 이삭으로 납작하며, 주로 하나의 꽃이 하나의 수상꽃차례(이삭꽃차례)를 이룹니다. 이 수상꽃차례가 모여 뭉친 원추꽃차례 또는 펼쳐진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전반적인 꽃차례가 분홍색에서 자주색을 띱니다. 흔히 모래나 자갈이 많고 배수가 잘 되며 약간 건조한 트인 지대에서 잘 자란다. 또한 해가 잘 드는 따뜻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습한 기후, 더위, 가뭄 등을 잘 견딜 수 있고,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푸른 빛의 잎, 가을에는 분홍빛에서 자줏빛의 꽃차례가 아름답고 겨울에는 빛이 바랜 색이 특히 햇살에 반사가 될 때는 황금뮬리라고 할 정도로 또 다른 멋을 줍니다.
주말 드라이브 코스 핑크뮬리 명소 3곳(서울 올림픽공원. 하남 미사경정공원. 태안 안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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