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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작가 호미숙입니다. 오늘은 여름휴가나 여름 방학에 다녀올 수 있는 특별한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경북 예천에 있는 활기찬 활체험장인데요. 예천은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선비의 고장입니다. 활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에 메달을 선사한 김진호 선수의 고향입니다. 바로 그 양궁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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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 대해 소개해드려요.

예천은 단술 예(醴)와 샘 천(泉)자를 쓴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물맛이 감주처럼 달아 예로부터 물이 좋은 고장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백두대간 자락인 봉덕산이 아늑하게 안아주고 있어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습니다. 특히 예천은 인류의 새로운 먹을거리로 부상할 곤충산업 육성, 세계 활 문화 콘텐츠를 확보해 세계적인 활 중심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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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의 문화 관광명소 중에 회룡포. 삼강문화단지를 비롯해서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는 예천 곤충생태원과 예천천문우주센터 외 활쏘기체험센터 등이 있는데요. 예천에서는 펼치는 축제로는 세계곤충엑스포와 세계활축제 등이 있어 글로벌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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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1523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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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진호국제양국장

예천군 예천읍 청복리에 있는 이곳은 국제 규격의 양궁장과 함께 축구장, 골프연습장, 스케이트장, 농구장, 풋살 축구장. 활체험센터 등 다양한 한 시설이 함께 자리 잡고 있어서 예천군 체육인들이 자주 모여 체력을 다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 활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 직접 찾아가서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알아보고 직접 활도 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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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carchery.com/

사전체험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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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체험 종류

양궁(기커프)활쏘기체험-평일+ 주말체험

국궁 활쏘기 체험-평일

흡착활 체험-평일

호버볼 체험-평일

무빙타켓 활쏘기체험-평일

자세교정 활체험-평일

활 서바이벌체험-평일+주말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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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체험복합공간으로 남녀노소, 나이 상관없이 활과 관련된 모든 체험 가능한 곳입니다. 개인 및 단체 이용 가능합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거나 기업 워크숍 등 기업이나 유치원,학교에서 단체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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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가 처음이거나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흡착 활부터 양궁(리커브), 국궁, 호버볼체험, 활서바이벌, AR무빙타겟, VR스크린양궁체험 등 개인에서부터 단체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할 체험이 가능하며, 세계 각국의 활과 화살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관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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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궁(리커브)를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호버볼 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지요. 호미는 사실 중학시절에 양궁 선수를 해봤고 현재는 20년 이상 우리나라 전통 활 국궁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국 대회에서 8번 우승을 한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활에 대한 애착심이 남다르답니다. 오늘 체험에서는 어떤 결과를 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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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체험을 위해서는 먼저 발열 체크를 하고 방문 기록을 남깁니다. 할 체험하는 동안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것이 최고 우선입니다. 체력 단연을 하기 위해서 갔으니 건강을 스스로 지켜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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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벤트

방문체험한분들dl #활기찬활체험장 #예천문화사업단 두 가지의 해시태그를 올리면 1000원 상당의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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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면에는 이렇게 활 문화 전시관을 부착해서 활 문화 개요와 활의 명칭과 용도 및 예천 할 문화의 역사와 전통 계승한 다양한 활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과 노력을 안내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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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전시공간에는 전 세계 각국의 활들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실제 활을 전시해두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활어 비해 외국활은 크기가 무척 크다는 것을 보았는데요. 길다고 멀리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각궁은 우리 몸의 형태에 맞도록 되어 있고 화살이 나가는 거리가 가장 멀리 나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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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을 배우기 전에 활에 대한 기초 강의를 듣는 시간이 있습니다. 활은 무기이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활 쏘는 법과 활 쏘지 않더라도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자기 맘대로 활을 쏘지 말아야 하는 것등 기본 수칙을 듣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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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외부에서 활 쏘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깥이 환하게 볼 수 있도록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타인들이 어떻게 활을 쏘는지 직접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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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쏘기 전에 전통 복장을 갈아입고 활을 쏘게 되는데요. 일반 의상보다 전통 활쏘기 복장을 하게 되면 마음가짐이 남달라집니다. 마치 옛 궁사가 된 것 같지요. 이순신 장군처럼 왜군들과 싸우러 가는 장수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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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착 활체험

실내에는 유아들이나 처음으로 활쏘기 하는 사람들이 할 체험을 먼저 경험해볼 수 있는 흡착 활쏘기를 해볼 수 있어요. 실내 칸막이가 다 되어 있어서 쉽게 쏠 수 있고 거리도 가까워서 대부분 과녁판에 맞출 수 있어요. 이곳에서 화살 매기는 방법과 당기는 방법을 미리 터득한 다음에 양궁 활 쏘기 해도 됩니다. 어린아이들이 활쏘기 재미를 먼저 느껴보고 양궁체험이나 다른 활쏘기로 발전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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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을 매길 때는 날개 색깔을 잘 봐야 해요. 두 개의 깃은 색이 같고 하나는 색이 달라요. 이때 색이 같은 방향을 중심으로 시위(현)에 매겨야 해요. 안 그러면 화살을 날렸을 때 활을 치고 나갈 수 있답니다. 그리고 화살을 당기는 방법은 검지와 중지 사이로 화살이 들어오게 잡아야 해요. 국궁과 양궁은 현을 잡는 법이 다른데요. 위에 설명한 것은 양궁 잡는 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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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아갔던 날은 소나기가 오락가락하던 날씨였어요.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때마침 비가 그친 상태라 비닐로 비를 가렸던 포장을 걷어내고 활쏘기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넓은 공간에 과녁이 여러 개 있는데요. 과녁과 사대와의 거리는 바퀴 달린 과녁이라서 자유롭게 거리를 늘리고 줄일 수 있어요.

호버볼 활쏘기 서바이벌

호버볼 활쏘기는 공중에 떠 있는 공을 맞히는 경기로 정확하게 맞춰야만 공이 떨어지는데요. 일반 화살 촉이 아닌 뭉뚝한 부드러운 촉을 활용해서 공을 향해 활을 쏘는 체험입니다. 정확성과 집중도가 높은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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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생님께서 직접 쏘는 장면을 촬영했는데요. 정확하게 공중에 떠있는 공을 맞히는 장면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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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가드

활을 쏘기 위해서 안전을 대비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를 안내합니다. 암가드는 시위를 당겨 놓았을 때 팔에 맞을 수 있기 때문에 팔뚝에 차는 도구로 단단합니다. 시위를 당겨 놓았을 때 팔에 맞을 수 있는 것을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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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을 당길 때 손가락을 이용해서 현을 당길 때 아프지 않게 핑거를 이용합니다. 화살 한 두발 쏠 때는 아픈지 모르지만 오래 쏘게 되면 손가락이 아플 수 있어요. 양궁 핑거와 국궁 깍지는 생김새가 다릅니다. 양궁과 궁궁은 시위를 당기는 방법이 달라서입니다. 야외에서 활쏘기 체험하기 전에 이러한 안전 보호대를 이용해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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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리커브 활쏘기

올림픽대회 양궁 선수들이 쏘는 활로써 조준기가 있어요. 사대(활을 당겨 쏘는 곳)에 설 때는 하얀 선을 중심에 두고 양발을 적당히 벌려서 옆으로 섭니다. 활에 화살을 매기고 당겨 쏘면 되는데요. 사람마다 활의 세기가 다르기 때문에 조준점을 맞추면서 타점을 조절해야 합니다. 양궁은 조준기가 있다면 양궁은 조준기가 없는 것이 다른 특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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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길 때는 활을 들러 올려 현을 당겨 코와 입술에 닿는 위치에서 멈추고 숨 또한 멈춘 상태에서 조준을 마치고 시위를 당겨 놓아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활이 흔들려서 원하는 과녁의 위치를 맞출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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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활쏘기 모습을 살펴보세요. 과녁과 90도 각도로 옆으로 서서 활을 당겨 놓는데요. 코와 입까지만 당겨서 조준점을 보고 맞추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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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미 차례입니다. 이미 양궁 선수 경험도 있겠다. 국궁도 20년 동안 취미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모처럼 양궁을 접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중학시절에 선수 생활했던 그때가 떠오르더라고요. 일단 조준점은 활세기와 거리에 따라 다르기에 활센터에서 맞춰준 상태로 쏘았습니다. 그리고 과녁에 맞춘 지점을 보고 조준점을 옮겨서 쏘았어요. 양궁은 실내 활쏘기 해보긴 했지만 거리가 다르기에 긴장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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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활을 매겨 당겼지요. 조준점을 맞추고 시위를 당겨놓았는데 엉뚱하게 3점에 맞추고 말았어요. 혹시 자세가 잘 못되었나 싶어 다시 숨을 고르고 현을 당겨 숨을 참고 시위를 놨는데 여전히 과녁 중앙부에 맞지 않고 약간 비켜가는 겁니다. 조준기 조절법은 화살이 위로 날아가면 조준기도 위로 올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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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영점 조절은 쉽지 않습니다. 조준기 옮기다가 화살 다 날릴 것 같아서 이때 조준기 영점 위치를 가운데 노란 곳이 아닌 자꾸 위에 맞는 부분에 대고 쏘았어요. 그랬더니 마지막 3발은 10점에 관중했습니다. 이날 시간만 더 있었으면 50발 100발 쏘고 싶었을 정도로 활쏘기 욕구가 활활 타올랐는데 아쉽게요. 다음 일정 때문에 이 정도로 마쳤지요. 선생님께서 극찬을 해주셨어요. 자세 좋고 잘 쏜다고요. 모처럼 활쏘기 경력으로 기본자세를 잘 배운 덕에 칭찬 들으면서 우쭐한 마음으로 체험은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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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을 다 쏘고 나면 자신이 쏜 화살을 뽑아 오면서 어디에 맞았는지 다음 조준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기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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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체험 센터 외부에는 다양한 할 조형물이 있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무빙 타깃 체험존도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 바로 활쏘기 체험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활기찬예천활쏘기체험센터에서 집중력도 기르고 가족 간에 친구들과 또는 동료들과 즐거운 시합 한판 어때요?

450년 고택 체험 남악종택 -숙박가능

이날 예천에서 하룻밤 머물렀는데요. 이전에도 이용하면서 특별한 추억이 있어 이번에 또 들렀습니다. 고택체험은 쉽지 않은데요. 예천에는 다양한 고택이 많습니다. 아이들과 가족여행지로 또는 특별한 숙박의 추억을 만든다면 남악종택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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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용문사 (윤장대 보물)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에는 소백산의 끝자락에 걸친 것처럼 터를 잡은 용문사가 있습니다.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 10년(870) 두운선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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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윤장대(보물 684호)를 비롯 성보문화재 10여 점이 현존하며, 조선 숙종 때 조성된목각탱화(보물 89호)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팔만대장경판을 보관한 윤장대를 돌리면 번뇌가 소멸되고 공덕이 쌓여 소원이 성취된다고 하여 예로부터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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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초간정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로 용문면 원류 마을 앞 굽이쳐 흐르는 계류 옆 암반 위에 막돌로 기단을 쌓고 지었습니다. 초간정도 수려한 풍경 덕분에 인기 드라마 션샤인과 황진이 배경이 되어 드라마를 더욱 살리는데 한몫했습니다. 풍류를 즐기던 옛 선비들의 정신을 엿볼 수 있고 주변에 출렁다리도 있어 스릴감도 느끼며 계곡 따라 즐비하게 들어선 소나무들의 멋스러움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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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삼강문화단지에서 더예천 공포체험도 있어요.

경북 가족여행지 예천 여행코스, 활기찬 활체험센터 활쏘기.용문사. 초간정(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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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예천군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직접 방문 취재한 체험 여행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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